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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쓰고

여름이 갔다

그런 때가 있다

인생의 모든 불행이 한 번에 몰려오는

 

한 개씩 한 개씩 천천히 맞는 것이 좋은지

한꺼번에 후두려 맞는 게 좋은지 알 수 없지만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

 

여름의 시작부터 시작 된 이 불안은

더위의 끝에 결국 불행이 되었다

 

따지고 보면 한 가지 일이지만

으레 그렇듯 모든건 다 이어져있잖아

 

결국 이 말은 하나만 해결하면 

자연스레 하나하나 해결할 수도??

 

 

 

사람의 상상력이란 참 우습다

생각했던 범위 안이면 어떻게든 해보자가 되는데

그 범위를 아득히 벗어나면 그저 절망감만 든다

그렇다고 솔직하게 표현을 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

 

보통 이게 바닥인가 싶으면 꼭 더 밑이 있다던데

부디 이게 정말 찐 바닥이길

여기부터 기초 치면 되는 상황이길...ㅋㅋㅋ

 

한편으론 감사하지만 참 부담스럽다

무겁고 버겁고 아오

 

그냥 요즘 내 기분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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