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것저것/느끼다

[영화] Argo - 120분동안 긴장감을 풀 수 없다!!!!!!!!!!







30년 만에 공개되는 444일의 인질구출작전!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이 전 세계를 속여라!



한창 흥행을 달리고 있는 '늑대소년' '나는 살인범이다' 를 뒤로한채
광해이후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

입소문이 자자하던 아르고를 보기로 결정, 망할 우리동내에는 상영관이 없다!!!! 옆동내로 가니 3회차만 상영한다.

광해는 아직도 풀로 상영관을 버젓이 차지하고 있건만!!!!!!!!! 배급사의 차이인가.....??

무튼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갔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



아르고 -  10점


간략한 줄거리

1979년, 테헤란에 있는 미 대사관이 성난 시위대에게 점령당하자 6명의 직원들은 캐나다 대사 관저로 은밀히 피신한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다양한 작전들이 논의되던 중, CIA의 구출 전문요원 ‘토니 멘데스’가 투입된다.

자신의 아들이 보고 있던 영화 <혹성탈출>에서 힌트를 얻은 토니 멘데스는 

<아르고>라는 제목의 가짜 SF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사를 세워 인질을 구출하는 기상천외한 작전을 세운다. 

할리우드 제작자들과 협력해 가짜 시나리오를 만들고 배우를 캐스팅해 기자 회견까지 여는 치밀함으로

전 세계를 감쪽같이 속인 그는 로케이션 장소 헌팅이라는 명목으로 테헤란에 잠입한다. 

그리고 인질들과 함께 감독, 제작자, 제작 지휘, 로케이션 매니저, 시나리오 작가, 카메라맨, 미술 감독으로 위장한 채 

탈출을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데…



 




뭐 대충의 줄거리는 저러하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인데, 기밀로 묻혀있다가 1997년에 공개된 CIA작전이다.

어떻게 보면 무모하기도 소설같기도한 방법으로 실제로 인질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방법 아닌가?? ㅋㅋㅋ

처음에 대사관으로 밀고들어가는 이란혁명군이 나오는데(그때 당시 실제 영상과 교차편집을 한듯하다)

그 모습들을 보면서 사실 좀 후덜덜하더라 이란혁명 말로만 들어봤지 저럴줄이야.....이장면 뿐만 아니라 

이미 결과를 알고 보는 영화인데도 상영시간 내내 긴장감이 아주 작살난다.

영화전개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것도 아닌데도 그 묘한 긴장감과 불안감이 아주 스릴만점이다.

마지막에 탈출할때의 그 묘한 쾌감은 주인공뿐 아니라 관객인 나에게도 그대로 쫄깃하게 전달되었다.


감독/주연 을 맡은 벤 에플렉은 이 뻔할 수도 있는 영화를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로 긴장감을 놓칠수 없게 만들었다.

아 진짜 너님 연출력 쩔어요 감동했어요


.

.

.

.

.

.

.

.

.

.



잊을 수 없는 명대사


'Argo fuck yourself!' 





가짜 영화사의 분장사 감독 제작자

뚱땡이 아저씨 많이 본 아저씨라고 생각했는데 코요태어글리에 아빠로 나왔던 그 분!!!





괜히 대사관을 나와서 일을 크게 만든(?) 6명의 직원들





가짜 신분을 익히기 위한 연습 중

영화 내내 툴툴거리더니 막판에는 나서서 설명을 하던 그 모습 ㅎㅎㅎ



.

.

.

.

.

.

.

.

.

.



끝으로

엔딩에 실제 대사관직원들의 사진이 나오는데, 연기한 배우들과 아주 그냥 싱크로율이 100%다.

캐스팅 대박!!!!





이 영화 꼭 봐라

쩐다 진짜!!!!!!!!










이미지 출처 : 네이버영화

편집 : 배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