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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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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3년 봤던 영화들 ③ 1. 관상 - 8 캐스팅쩔어, 이정재가 대박부성애의 지나친 남용이 아쉬움 2. 롤러코스터 - 6 교회에서 단체관람, 쫄깃한 대사의 호흡, 제대로 B급, 승무원 이뻐요 3. 호빗 뜻밖의 여정 - 7 1년전 영화를 뒤늦게 관람, 어딘가 아기자기 귀여운 액션 4. 용의자 - 7 초스피드 리얼 액션?? 카메라워크가 초스피드인듯 정신없다.진득한 원샷의 박진감이 없어서 둔탁함이 없음기대가 커서인지 실망도 좀 컷음 5. 변호인 - 8 송강호.송강호.송강호진정한 연기의 힘굳이 정치적으로 이슈화 시키지 않아도 재밋는 영화한 호흡에 그 긴-씬을 찍은 걸 보고 소름
[영화] 2013년 봤던 영화들 ② 1. 론 레인저 - 5 서부판 캐러비안의 해적, 지루함, 마지막 추격씬만 괜찮음, 영화가 너무 길다.아미해머는 에서 쌍둥이 형제로 1인2역을 소화한 배우!! 2. 퍼시픽림 - 8 로보트라니, 압도적인 중압감, 4D IMAX로 보면 재미가 5배,ost가 죽임 3. 레드 더 레전드 - 7 전혀 기대감 없이 봤는데 꿀잼이병헌은 점점 자리를 잡는듯, B급 영화의 재미안소니 홉킨스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설국열차 - 9 2013 최고 기대작.명불허전 봉준호.중반에 좀 늘어지지만 괜찮음 5. 마진콜 - 5 팟캐스트에서 강추해서 봤는데, 금융은 어려워 6. 에너미 앳 더 게이트 - 8 쫄깃쫄깃, 세련되지 않아 더 좋았다.
[영화] 2013년 봤던 영화들 ① 1. 분노의 질주 - 8 이건 자동차액션 영화가 아니고 그냥 액션영화네 그냥 다 떄리고 뿌수고하지만 킬링타임으론 완벽해 압권은 엔딩 이후에... 소름 쫙-!! 2. 애프터어스 - 4 참신한 세계관을 허접한 내용의 소년의 성장기로 마무리시리즈로 기획했으면 좋았을 것을..... 3. 스타트렉 다크니스 - 10 완벽해!!! 전작을 보지않아도 괜찮다재미와 긴장감 가득, 4D로 보니 금상첨화 4. 은밀하게 위대하게 - 3 원작도 스토리의 개연성이 없었지만,그걸 영화로 오롯이 담으려 하니 완성도가 개판일 수 밖에김수현과 박기웅만 반짝반짝 빛이 난다. 5. 맨 오브 스틸 - 5 잭스나이더의 슈퍼맨도 산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이름 들먹이지 마라액션이 너무 무식하고 투박해, 요즘 같은 디테일한 세상에 6. 월드워 Z -..
[잡설] 대선 1주년 기념 비난과 비아냥이 가득한 sns 속에 빡도 치고 짜증도 나서 시의성에 발 맞추어 나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서술해보겠다. sns에서 대통령을 옆집 개 부르듯이 그네니 공주니 수첩이니 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정치성향에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인간적으로 기초적인 상식과 인간성이 의심된다 (일베의 노알라는 말할 가치도 없다 인간이하 쓰레기짓) 거기다가 얼마전엔 어떤 여자연예인이 대통령보고 팔께 없으면 본인의 몸이나 팔라고 올렸던데 아 진짜 그게 할 소리인가...어이없다 헐, 대박, 쩐다 진짜 변서은?? 하.... 진짜 대가리에 똥만찬 골이빈년이라고 밖에는.....사과문이라고 올린건 더 과관이다. 하....욕이 나올 것 같다. 내 상식으론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는데 그걸 또 좋아요 찍고 있는 사람은 뭐지?? 다들 빡..
[잡설] 2013년 9월 1.폭풍같은 9월이 지나간다.좋은일과 그렇지 못한 일이 한꺼번에 몰아치던...그런 9월이 곧 끝난다. 2.많이 달라진 내 스스로에 놀라기도 하고감사하는 하루하루를 살고있다. 3.일 덕분에 너무 정신이 없다. 일 덕분에 시간도 없다.돈은 일을 하는데도 늘 부족하고 모자라다. 왜?하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는건지 보지 않으려 하는건지그냥 다 생각하고 싶은데로 생각하며 보고 싶은데로 보더라고 4.가만히 별 말을 하지 않고 있으니 이건 뭐 밑도 끝도 없이 난리다.도대체 어디까지 가나 싶어서 일단은 그냥 가만히 있다.알게모르게 내 생각보다도 훨씬 더 나는 눈에 띄는 사람인가 보다. 물론 내 능력때문이 아니다. 자리가 그렇게 만든 것이겠지... 5.올 한해는 인간관계에 대해 참 많이 공부하는 시기인 듯 하다.사람과 사..
[잡설] 다시 멈추었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째깍째깍
[잡설] 아놔 멘붕 아 진짜 뭘 하고 있는 건지도대체 지금 몇명이 골치가 아픈건지 아이쿠야 욕심도 욕심도 끝이 없다지만뭔가 명쾌한 해답을 내렸다고 생각했는데의도치 않게 특정 혹은 불특정 누군가가 또... 나 하나만 편하자고 할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만그래도 그래도 뭔가 굉장히 짜장스러운 상황이야 나는 무궁화를 타려했는데의도치않게 KTX를 타버렸어 덕분에 멀미할꺼같다
[잡설] 8월이라니!!!!!!! 1년전 오늘은 8월의 시작날이었고국토대장정의 마지막 전날이었으며야심찬 계획을 실행했던 그날이었지,그리고 국제적 민폐남이 될뻔도 했던... 그런날이었다. 벌써 8월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작년 국토 이후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살고있다. 그 당시에 나도 세워놓은 계획들이 조금씩 바닥나기 시작하며 불안해하던 시기였는데,지금의 나도 향후 계획은 있으나, 실천의 성공 유무가 조금 흐리멍텅한 시점이다.체력적으로도 좀 한계다 지금 2년간의 휴학을 마무리 하는 이번 후반기정말 악착같이 살아야 (혹은 돈을 모아야) 계획했던 것을 이룰 듯 하다. 돈이란 놈은 참벌기도 힘들지만, 모으는건 조온나 힘들다. p.s 작년 8월 1일 이후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는데,지금 생각해 보면 만약 모든 것이 생각대로 ..
[잡설] 이유가 있든 없든 눈에는 눈이에는 이 적을 만들던지아님 내 편을 만들던지
[잡설] OO다 기타를 잘 치는 것은악보를 잘 외우는 것은그 두개를 동시에 하는 것은불가능하다. 나는 그래서씁쓸하다. ... 상식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어렵다. 위트있는 사람과 짖궂은 사람장난치는 사람과 짜증나는 사람그 줄타기를 잘 하는 것은머리 아프다. 그래도 삶 속에서 늘예상치 못 한 당황과기대하지 않은 행운에즐겁다.
[영화] 근래 보았던 영화에 대한 개인잡설 3 ...... 한국영화만 2편, 헐리우드 2편블록버스터 3편에 소소한 영화 1편넷 다 아주 재미지게 감상실패하지 않은 초이스 ...... 1. 신세계 - 8남자냄세 물씬나는 한국형 느와르 사실 처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지나치게 어깨에 힘주는 영화처럼 보이기도 했고 조폭영화는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편이라서거기다가 이미 예고편등을 통해서 대충의 줄거리를 파악할 수가 있어서 전혀 기대감이 없었다. 하지만 감독 : 박훈정 을 보고나서 아 이건 봐야겠다 싶더라내가 참 재미지게 봤던 영화 '부당거래'의 각본을 썻던 사람이더라고!!!부당거래도 아 그 뭐냐 그 몰입감이나 엄청나게 흥미롭게 봤던 영화였기 때문에 아 이거 뭔가 괜찮겠다 싶었고 거기다가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3명의 배우가 주는 포스가 뭐랄까 이건 봐야..
[잡설] 대놓고 똥싸기 - 나다싶은 사람만 보기 What?나이대접 해준다고 지금까지 비록 나랑 안맞아도, 감성팔이하고 찡찡거려도 비위 맞춰주고그 거지같은 상황에서도 다른말 하지않았고, 다른사람들 생각해서 사과같지도 않았던 것도 대충 넘어가 줬더니 정작 내가 누구에게도 아무말 않고 가만히 있는데 말야, 네가 할 말이 도대체 뭐가 있다고 그렇게 입을 가만히 두지를 못 하는지, 안봐도 뻔하다 자기연민에 빠져서 감성팔이 했겠지 두꺼우면 뭐하나 가벼운 것을 Maybe싸움과 열폭의 차이를 구분을 못 하는걸 보니 아직도 미안한 마음이 전혀 없나보다진정어린사과가 아닌 그 순간의 자기자신을 포장하기 위한 겉치레 뿐이었던 당신의 행동과 말들뭐 그것도 다분히 형식적이고 성의없었지, 역시나 네 그릇은 간장종지만 한듯 Please그래 니가 쓰는 소설에서의 주인공은 너니까, ..
[잡설] 어렵네 누군가 이런말을 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인내가 늘어가는 거라고어른이 되고 성숙해 진다는 것은 그런 것이라 했다. 할 말이 많은데,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데 참아야겠다. 나이를 먹어가는 만큼 어른이 되어야지시간이 지나가는 만큼 성숙해져 가야지 어른이 되는 것은 또 성숙해져 간다는 것은참 어렵다 어려운듯 어렵네 Fuck it!!
[공연]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 있는 모습 그대로 안산 이준경 대원이 공연에 문외한인 나를 데리고 가서 보여준 뮤지컬여러가지 공연 중, 가볍게 볼 수 있던 이 작품을 선택!! 사전 예비지식 전혀 없이 그저 준경이만 따라갈 뿐 티켓을 미리 예매해 온 준땡이몰랐는데 뮤지컬 가격이 꽤 비싸서 놀랬음, 준땡아 고마워 ㅠㅠ 한 배역을 4명이나 하더라고 그래서 캐스팅빨이라는 말이 있던데,마침 이날은 준땡이 말을 빌리면 캐스팅운도 굉장히 좋은 날이었다고....내가 아는건 티비에 나오는 이희준씨 뿐.... 아무튼 이래저래 기대감이 자라나는구만 이렇게 봐도 내가 좋은 자리인지 안 좋은 자리인지는 모르겠네 오른쪽 귀퉁이였음.!! ㅋㅋ ............ 뮤지컬이 끝나고자기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자 라는 메세지를 던져준 작품, 하지만 메세지 보다는 전체적인 극의 구성이 ..
[전시] 마이클라우전 - 예술이 된 장난감 세종문화회관 1층에서 하고 있는 마이클 라우 - 아트토이전!!전시가 시작 되기도 전부터 페북페이지를 통해서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했었는데두번 정도 응모해서 나는 총 7장의 무료티켓을 받게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2월까지 사용이 가능했고내가 이곳에 온 것은 3월 24일.... 그러니까 그냥 돈내고 봤다 이거다 그래도 혼자 보는 것이 아닌 친구와 함께니 즐겁도다입구에 있는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 박아주고!! 사실 전시회 혼자 오면 인증샷 찍기도 참 힘들다물론 그런걸 좋아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이것도 나름 깨알재미인데, 같이 와서 너무 좋다 ㅋㅋ 전시장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불가능하다.처음에는 폰카는 허용을 했다는데, 아무래도 전시가 원할하게 돌아가지 않다보니 그렇게 된 듯 하다.탐나고 흥미로운 스케치가 많았으나..
[낙서] 컬러낙서 04 첼시의 홈 구장 '스탠포드 브릿지'경기장 스케치하다가 거품 물었다 정말 구장 입구 모습인데, 자료가 없어서 구글 거리뷰를 보고 그렸다....ㄷㄷㄷㄷ 선수 락커룸 모습, 구글링해서 사진들을 참고해서 그렸다.등번호와 네이밍은 내 마음대로 선수 입장 장면이것 역시 경기장 그리다가 거품 킥오프 순간- 웹툰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서, 작년에 집에서 놀때 구상하고 연습했던 컷들덕분에 오랜만에 타블렛도 꺼내서 이리저리 자료를 찾아가면서 준비를 했다.죽여주는 축구 웹툰을 만들어 보고 싶었으나, 역시 세상에 쉽고 만만한 일이란 없더라기타등등의 이유로 기획부터 무너져버리고 말아버린 일이지만언젠가는 꼭!!! 다시 한번 도전 해보고 싶은 나의 꿈 과연 언제쯤?ㅎ
[낙서] 연필낙서04 회의 중 슥삭슥삭한명은 지나치게 미화되고한명은 지나치게 뭉게뭉게 봄 바람 휘날리며↗흩날리는 벚꽃잎이↗ 어쨋든 둘이 걸어야 하는데요즈음 계속 혼자서 걷고있네
[전시] 김현정 개인전 - 그녀의 내숭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한장의 그림을 발견했다.이거 뭐야? 뭐지? 이건 무슨 그림이지? 뭐야 이 엄청난 그림은....장난아니다 바로 검색!! 공교롭게도 서울에 가는 딱 그즈음에 개인전을 하더라고!!!!김현정이라는 작가는 동양화 작가인데 이번 전시회에 관한 짭은 소개글을 보면 김현정 작가가 '내숭'을 주제로 인물의 누드 위에 한지를 얇게 붙여 표현한 한국화 작품들을 선보였다. 넓은 한복의 치마폭은 그 안에서 어떤 비밀스러운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신비감마저 든다. 작가는 한복이 주는 고상함과 비밀스러움에 착안하여 고상함을 입고 전혀 고상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여성들의 '내숭'을 희화화했다.국제신문. 이은정 기자[출처] [아침의 갤러리]김현정,개인전,전시 소개 기사,(국제신문, 임정기자,화은가,화가 김현정,동..
[전시] 보도사진전 - 사진을 찍는 사람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지하에 한국보도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다.서울에 전시회하는거 뭐 없나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알게된 전시인데벌써 49회째에 접어드는 역사깊은 사진전이다. 일반적인 사진작가들의 작품 사진전이 아닌, 사진기자들의 관점에서 바라 본 시대상을 담은 사진전이라서 기대를 많이 하고 관람을 했다. 현장 속 사진기자들의 모습용접마스크를 쓰고 촬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양한 포즈와 의상으로 무장한 기자들좋은 사진을 찍기위해 애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사진은 올해 대상 수상작이래저래 씁쓸한 사진이다.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사진이다사진은 참 영화의 한장면 같아 태풍이 와서 청계천에 갇혀버린 시민들 문신봐 간지폭발이야 무서워 영도의 한 아파트라던데, 한번 직접가서 보고싶다도르레 빨래줄 그 어떤 것 보..
[전시] 팀버튼전 - 상상이 현실이 되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09 : 팀버튼전 현대카드의 섭외력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가져오는 전시 공연들의 급이 아주 장난이 아니다.그만큼 돈을 쏟아붓고 있다는 것이겠지, 덕분에 한국에서 양질의 구경을 할 수 있어 좋다. 지난겨울 그것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관람을 하러 갔다가 사람이 워낙에 많아서 그냥 돌아왔었는데시간을 더이상 미루면 전시를 놓치게 될 것 같아서 3월말에 다시 이곳을 찾아왔다. 그때왔을때는 티켓끊는 줄도 엄청 길었는데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수월하게 티켓팅을 마쳤다. 하지만 입장해보니 사람이 장난아니었다는.....평일점심때 이정도면(사진에서는 사람 참 없는데) 관람피크시간때는 얼마나 많다는걸까난 이날도 충분히 관람이 불편할 정도로 사람이 많다고 느꼇었는데....ㅎㅎㅎㅎ 무튼 그렇게 관람 시작 ..
[낙서] 연필낙서03 주말의 마무리가 시작되는 저녁예배시간, 제작년 부터는 늘 형들과 함께 드렸고 올해 부터는 미디어팀과 함께, 또는 다른일이 겹쳐 간혹 빼먹기도 했는데 오랜만에 혼자 있을 시간이 생겼다. 이게 얼마만인지... 대비하지 못 한 상황에 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오층으로 올라갔다.꼭 보면 이런날은 이어폰도 안가지고 오더라고.... 그래서 실라연습을 반주삼아서1년전에 사놓고 아직 열장도 채우지 못 한 노트를 꺼내 놓았다.그때 마침 여러 동생들이 근처에 앉게 되었고 찬양이 시작되면서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예배는 시작되고 아니나 다를까 어김없이 졸음은 몰려오고주변에 있는 동생들에게 조는 모습을 보일 수는 없어서 다시 노트를 꺼내어 눈에 보이는데로 슥슥슥 그려놓고보니 오기사 스타일로 그려졌넹, 음 뭐 덕분에 잠을..
[잡설] 그냥 저냥 이래 저래 1. 그래 사람은 다 이기적이다.결국에는 다 자기의 필요에 의해서 움직인다.무슨 상황이 닥치든 자기 중심의 관점에서만 생각한다.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피부에 올라오니 어쩔지 모르겠다. 아직은 그러지 않을 나이라고 생각했는데벌써 이런걸 느낄 나이가 되었구나 예전에도 겪은 일인데도 또 실수하고 또 당황한다. 그래 극단적이지만결국 무덤엔 혼자 들어간다. 마음을 많이 나눌 필요는 없다.한군데라도 나눌 곳이 있음에 행복해하자 2.내가 한 말이 공기를 타고 날아다니면서 살이찐다.뒤룩뒤룩 쪄버려서 비만덩어리가 되어 다른 누군가를 짓뭉게버린다. 살이 왜 찌는걸까?추측과 간보기 떠보기 덕분에 우리의 관계들이 많이 뒤틀려져있었다. 없는 사람 얘기를 하지는 말아야겠다.나의 의도와는 너무나도 다르게 와전된다. 말이라는 거 참..
[영화] 근래 보았던 영화에 대한 개인잡설 2 ...... 한국영화만 주구장창 봤넹그러고 보니 다 남성위주의 영화들인 듯? ...... 1. 회사원 - 3 (잊지 말자, 10점이 만점이다....) 개봉 당시 광고 엄청나게 해대던 게 기억이 난다.아저씨를 잇는 소지섭의 액션이라.... 그래서 굉장히 기대감이 컸던 영화였다.하지만 이 영화를 봐야했던 시기에는 같이 볼 사람도 마땅히 없었고, 뭔가 돈 주고 보기에는 멈칫했었는데.... 어쨌건 흥행에는 실패했고, 나는 그 모든 평가의 후에 기대감을 잔뜩 내려놓고 감상하게 되었다. 음, 영화가 뭐랄까 그래 이런 영화에 내용을 기대하는 건 무리지만, 그래도 음 뭔가 사건들이 전개되는데 이유들이 전부 흐릿하다고 해야 하나?소지섭이 결국 빡쳐서 다 조져버리는 내용이지만 빡치게 되는 과정들이 너무 좀 억지스럽고 과장..
[잡설] 2013 두번째 새해 맞이 음력으로 2012년도 완전히 안녕- 했다. 근래에 이래저래 좀 마음이 싱숭생숭, 환경의 변화와 심경의 변화가 복잡하게 일어났던 몇-주간이 아니었나 싶다. 다 내려놓아 버릴까 싶다가도 쏙, 처음으로 돌아갈까 싶다가도 쏙, 흔들려버릴까 싶다가도 쏙 호기심이 많은건지 늘 충동속에 살고있는 나하고싶은건 해봐야하고 보고싶은건 봐야하는데지금 꼭 해야하는 것들은 너무나도 쉽게 놓치고 있다. 아직 너무나도 막연한 2013년인데 벌써 한달넘는 시간이 흘러갔다.두루뭉실한 계획은 있지만 명확하고 선명한 그림은 아직 그리지 못했는데 거듭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간이다.그리고 기도
[잡설] 도망치는 중 만나야하는데 만나려하니 좀 겁이난다. 마주할 용기가 없는 것이겠지하긴 무슨 이유로... 사실 만나도 무엇을 해야할지는 모르겠다.그러고보니 만날 수 있다는 확신도 전혀 없네 그래서 만나려하니 좀 겁이난다. 아직은아직은 도망치는 중
[리뷰] 아아아아아 이건 가야해!!!!!! - 마이클라우 인 서울 어릴때 건프라, 미니카 한번 안 만들어 본 남자가 있을까?? 나는 초등학교때 한창 유행했던 '달려라부메랑'과 '우리는챔피언' 덕분에 미니카에 심취했었고, 중학교를 올라가서는 건담에 빠져서 hg, mg 가리지 않고 사모으면서 도색까지 하던 그런 덕후기질이 다분한 매니아였다. 그렇게 하나 둘 모은던 것을 도난당한 후로는 두번다시 돈주고 프라모델을 사지 않았지...ㅠ 언제쯤이더라, 픽시와 사람이 같이 있던 피규어를 보게된것이.... 그것은 바로 신세계!!!!! 만든사람은 쿨레인(http://blog.naver.com/theakira/)이라는 국내피규어 아티스트였다. 몇년전에 세계최초로 NBA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을 한 일명 먹어주는 그런 작가이다. 이때를 계기로 블로그를 자주 눈팅하면서 내가 비록 돈이 없어서 ..
[잡설] 공감을 얻는다는 것 얼마전에, 내가 속한 공동체가 새로 개편을 하게 되었다.가장 기본적인 이름부터, 그리고 구성원과 공동체의 리더까지 전반적인 부분이 자잘하게 변화되었는데그 변화에 발 맞추어 우리팀을 하나의 브랜드화 시키기위해서 나는 우리팀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마크를 만들기로 하였다. 브랜드화를 한다는 것은, 사실 내가가진 가장 비밀스럽고 허황된 꿈이 있는데, 그 꿈의 일환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지....ㅎ새로운 팀명이 정해지고나서 일단은 임시방편으로 간단하게 마크를 만들어놓고,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만들어보기 시작했다. 일단은 문자 그 자체가 가진 명료함을 살려서 해보자 싶어서 영문폰트로 그리고 한글 그대로를 이리저리 조합해봤는데(나는 개인적으로 지극히 개인적으로 영문보다는 한글을 살린 디자인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한..
[영화] 근래 보았던 영화에 대한 개인잡설 1 ...... 한달여동안 4편의 영화를 봤는데 이중에 평소 보고싶던 영화는 단 한편도 없다는게 함정난 지금 당장 레미제라블이랑 호빗을 보고싶을 뿐인데....ㅠㅠ ..... 1. 만추 - 6 친구의 추천으로 '그들이 사는 세상'을 이제서야 다보았다. 결론은 송혜교가 제일 이쁨 끝무튼 드라마를 다 보고나서 도대체 언제 받아놓았는지 기억도 안나는 만추를 보게되었다. 시간은 보내야하는데 뭐할까 고민하다가 드라마 덕분에 많이 친해진 현빈이 나오는거라니 뭐 가볍게 선택 했는데 이거 뭐......영화자체가 굉장히 느리게 느리게 움직인다. 하긴 3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니 그럴만도 하다만천천히 영화의 흐름을 쫓아가 보았는데,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고 저건 뭐야 하던 것도 있고.... 가장 좋았던 장면은 위에 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