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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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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E05 :: 교토에 도착 여행의 기본 원칙은 늦잠과 게으름이지11시가 다되어서야 숙소를 나서는 가벼운 발걸음 오사카 주유패스를 쓸 수 있는 2일이 지났으므로오늘은 직접 지하철 티켓을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엄청 직관적으로 보이지만 생각보다 헷갈리더라....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냥 결국 원데이 프리패스를 구입속편한게 최고긴한데, 진짜 비싸긴 비싸네 8천원이야 아침 겸 점심은 간단하게 주먹밥으로일본어도 하나도 모르는 덕분에 순전히 감각에 의존해서 주먹밥을 선택했는데짜달시리 맛은 음......... 원데이 패스를 샀으나 교토로 넘어가는 한큐선은 또 티켓팅을 해야한다정말 더럽게 비싼 교통비다 급행선도 있고 완행도 있다던데 무튼 눈 앞에 보이는걸 탔다생각보다 전철역이 복잡해서 좀 놀랬다시간이 좀 걸린다니까 한 숨 자기로 함 **** 도착..
[생활] Feb 2016 - 02 흔한 회사 풍경오전에는 열일하고 오후에는 또 다시 서울역아 미친 외근 너무 많아그래서 행복함 오늘의 도착지는 천안초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 와보는구만생소하고도 너무나 생소해 업무를 끝내고 복귀 졸업을 축하한다며 김대리님이 친히 하사해주신 스벅카드감사하옵니다아 **** * 20대를 화려하게 불태운 나에게 주는 셀프 졸업 선물 과연 그것은 신발이다 신발~~퓨마랑 뉴욕에 있는 STAMPD 의 협업 콜라보 신발인데새로운 시리즈가 발매가 되어서 이쁘다 이쁘다 눈팅만 하던중에정식으로 온라인에서 판매하길래 바로 질렀다 사이즈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조금 크긴 하다하지만 바꾸기 귀찮...... 그냥 신기로 아무튼 그렇게 새신을 신고 김포공항에 도착내일이 졸업식이라 다시 부산가는 길2월은 이동의 계절이던가 기차타고..
[생활] Feb 2016 - 01 어김없이 시작 된 2월의 첫날 저녁시간이 다되어갈 즈음에 준영이 형이 연락와서 일 잘하고 있냐며 퇴근하는길에 저녁이나 먹자 해서 코엑스에서 접선 쿨하게 카드 긁고 떠나가버린 그 남자 사람들이 여자들에게만 밥사주는걸로 알아서 속상하다는 푸념만 남긴채 아 그는 남자 동생도 알뜰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남자였습니다 내가 해드릴껀 없고 쥬스라도.... 잠바쥬스??? 왜이렇게 비싼거야 쥬스 주제에 1월한달간 마신 커피 하루에 한개씩 마신건데 20개는 가뿐히 넘기는구나 1월에 고작 4일 쉬었더라고.........또르르 모처럼 일찍 퇴근한 기념으로 이제 나도 피부관리를 해볼까 싶어 구입한 코팩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던 아주 무서운 시간 * * * * * 경기도 광주에 외근을 나왔다 요즘 학생들 교복이 어마..
[오사카] E04 :: 오사카 주유패스 뽕을 뽑다 박물관을 나서고 난 후, 또 뭐할까 한참을 고민한 뒤주유패스에 있는 덴포잔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뭐 어차피 지하철도 무제한이라는데여기저기 다 가보자는 마음이었음 저 멀리 대관람차가 보인다저기가 덴포잔이구만 확실히 빈티지하다 그냥 모든것이우리보다 먼저 발전한 나라 답게그 동안의 흔적이 남아있어서 그렇겠지 우리나라엔 몇해전부터 붐을 타고 있는 협소주택이여기선 흔하디 흔하다확실히 매력적인 분야임에 분명해 저 멀리 거대한 관람차가 보이기 시작했다 크다 커 타는건 무섭다만보기에는 참 감성적인 것 하늘까지 아주 예술이야 귀여운 꼬맹이들 소풍왔니~ 다른 유치원인가보구나복장이 다르네~ 난 분명 어제 이후로 다시는 관람차를 타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지만 막상 여기까지 와서 안타려니 좀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결국 탑승~!! ..
[생활] Jan 2016 - 02 출근했더니 갑자기 외근을 나가게되었다어리둥절어쩌다 도착한 용산역 강 건너 충청도로 가는 중, 63빌딩 안녕서울 올라와서 한강도 처음 봤네 여긴 어딜까내가 도착한 곳은 홍성역 여긴 새하얀 눈의 나라 긴 시간의 대기시간아이패드를 안챙겨왔으면 난 어떻게 버텼을지외근도 쉬운게 아니구만 태어나 처음 와 본 도시대한민국에는 생소한 곳이 아직 너무나 많구나 외근을 마치고 방문한 장충동 맛집 부산에서 올라 온 상봉이와 정구시간 여유가 나서 서울에 놀러왔단다부산과는 육질이 다른 족발을 먹고 압구정에서 매우 비싼 초콜릿과 커피한잔물가...물가....강남 물가....ㄷㄷㄷㄷㄷ 사실 유럽에 가있던 12월 덕분에 너무 오랜만에 보는 기분요놈들 잠시 본 덕분에 정말 많이 힐링 되었던 하루 ***** 사무실에서 연속 된 마감전쟁을..
[오사카] E03 :: '오'무라이스의 오는 '오'사카 입니까? 오사카의 둘째 날 아침어제는 좀 꾸중충하더니 오늘은 맑디 맑은 가을 하늘이구나 생각보다 일찍 나왔는데 (10시쯤) 할 것도 문을 연 곳도 몇군데 없넹여기가 그 유명한 도톤보리~~ 숙소 바로 근처였구나 저 멀리 오사카에서 겁나 유명한......저 뭐더라다이소 같은 뭐 그런거였는데.....이름은 모르곘지만 무튼뜬금없는 관람차라니 사진으로 많이 봤던 하천(?)이다밤에는 화려하고 씨끌씨끌 하다던데낮에는 진짜 삭막할 정도로 고요하다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동네 구경 중막 쓸때없이 이쁘고 막 그런느낌 오늘 첫끼는 오므라이스의 원조라는 홋쿄쿠세이에 왔다숙소 근처이기도 했고 100년 전통이라니 궁금하기도 했고근데 오니까 아직 오픈전.........좀 더 구경하다 와볼까나 정체성을 알 수 없는 요상한 건물도 더러더러 있다..
[생활] Jan 2016 - 01 사놓고 제대로 몇번 쓰지도 못했건만고이 다른 사람품으로 양도 브라운브레스는 빠염빠염 나날이 미모에 물이 오르고 있는 지아진짜 애기들은 쑥쑥 크는듯표정도 이제는 꽤 많아지고언제 또 만나겠니~ 그나저나 연휴에 굳이 부산에 와서 일하느라 바쁜놈해운회사도 진짜 할짓아니구나 싶더라새해첫날에 하루종일 폰만 붙잡고 있고좀 안쓰러웠음 어쨋든 우리는 다같이 이선미네 집으로 갔고오랜만에 보는 티비에 흠뻑 빠져있었지만 난 아직도 시차적응이 되지 않아 8시만 넘기면 잠이 쏟아졌고이내 잠이 들어버렸는데 그 뒤로 이런 파티가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속상하네 기억도 안난다 자느라........ㅜㅜ *** * * 부산에서 연말과 연초를 짧게 즐기고짐을 챙겨서 서울로 떠난다명구가 차를 가지고 내려온 덕분에 짐을 모조리 ..
[오사카] E02 :: 벌써부터 허리가 아파온다 주유패스를 보니까 2일동안 이걸로 여기저기 갈 수 있는 곳이 참 많더라원래는 온천같은거는 전혀 생각이 없었다가 허리가 너무 아프고 생각보다 더워서 씻고싶어졌다그래서 패스로 갈 수 있는 온천이 어딘지 보니, 조금 떨어지긴 했는데, 어차피 교통도 무제한이지 싶어발걸음을 온천으로 향했다 일본 택시는 문도 자동으로 열리고 닫힌다던데타볼일이 없구만 뭔가 만화에 나올 거 같은 가게처럼 생겼다뭔가 확실히 우리랑 비슷하지만, 소소하게 다른 도시의 풍경들설명하기 참 애매한데 평소에 그리던 일본스러움과 같아서 반갑기도 하고 건물이 진짜 지멋대로들 생겼는데간판이 없어서 내 마음이 다 편해 대지분할을 정말 작게도 했나보다다닥다닥다닥 작은 빌딩들이 정말 많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합니다아아아 우리야 요즘에 협소주택이니 뭐니 생기고..
[오사카] E01 :: 뜬금없이 떠난 일본여행 갑자기 뜬금없이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원래는 11월 둘째주에 제주도를 다녀오려고 한달도 더 전에 2만원을 주고 티켓을 끊었었는데어찌어찌하다 조금 목돈이 생겨서 어차피 이래쓰나 저래쓰나 쓰는거 가까운데라도 가라는 아버지 말씀에 정말 아무생각 없이 일본을 가게되었다위치는 오사카 정말 묘하게도 결정을 하게 된 날 에어부산 특가 프로모션이 있어서싼값에 티켓팅도 완료했다 그게 바로 출발하기 딱 10일전이었다 아침 출발 비행기여서 배가 고팠으므로 주머니속 잔돈 털기를 위해 딱 맞추어 주문했다크으 유러피안 감성 돋는 식사로구만 이거 잘 못 올리면 티켓 취소된다고 요즘 말 많던데이미 다녀 온 거라 아무 상관 없다지후후후후후후후 일본에 가게 될 줄이야사실 출발하는 순간까지도 방사능의 무서움에 불안불안했었다 사실 지금도 여..
[남해] October 2015 10월에 마지막 날, 갑자기 어딜 가게되었다그런데 어쩌다보니 놀고있는 남자 둘이서 시장을 보게되었...내가 좋아하는것만 살테다 어딘가 뒷모습이 불편해 보이는 그 따뜻하게 데워진 열선시트에 앉아 안락함을 누리는 그 언제부턴가 어딜가면 이상하게 꼭 설거지를 하게 된다........아 행복해...... 늦은 밤 열정을 불태우던 시간걸어둔 내기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젯밤 부산에서 출발하여 도착한 곳은 남해다남해라고는 남주집 말고는 기억이 없는터라 아침에 잠깐 나와서 주변을 두러봤다 뭐 여전히 어딘지 정확히는 모르지만날씨는 정말 기가막힌 가을하늘이었고 시골의 작은 초등학교는 정감어렸다 주변환경에 비해 과한 교량(?)을 지나 조금 걸어가다보면 시원한 바다를 만나게 ..
[파리] E07 :: 길었던 여행의 마무리 이른 새벽에 일어났다프랑스에 왔으니 새벽에 나오는 첫빵은 먹어줘야되지 않겠냐며 어제 얘기를 했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숙소 근처 빵집에 이른새벽부터 달려왔다 파리의 바게트를 훔치는 도둑놈 비쥬얼이네한국이나 프랑스나 빵맛은 거기서 거기더라는 쫄래쫄래 다닐 수 잇는 파리의 마지막날이었지만여전히 느긋하게 숙소에서 출발이제 파리 지하철도 익숙하다 어색함 없이 탑승 여행의 막바지라 사실 굉장히 피로했다매일매일 새로운 사람들과 풍경들 문화까지 접하는 것도 엄청난 뇌에 무리를 가하는 것이더라고그래서 오늘의 일정은 오르세 미술관 하나 뿐 티켓팅을 하러 갔더니건축 전공자는 PASS요모조모 쓸모가 많군 오르세 미술관은 여기서만 촬영이 가능하다과거 기차역을 리모델링한 덕분에 엄청난 대공간의 연출이 장관이다 한국어 안내 가이드..
[파리] E06 :: 미래 도시와 만나다 다시 파리로 돌아와서 라데팡스에 내렸다파리 개발의 자유지대, 수 많은 건물 중에서도 '그랑드 아르슈' 신개선문이 뿜어내는 아우라는 압도적이다크기도 크기지만 그 형태에서부터 많은 상징을 담고 있는 건물, 어떻게 보면 구조물이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가까이서보니 크기가 어마어마하다신개선문은 프랑스 혁명 200주년에 맞춰 지어진 프로젝트였다 루브르 - 개선문에서 이어지는 직선으로 잇는 축 끝에 지어졌는데높이는 개선문의 2배, 구멍 뚫린 내부의 폭은 샹젤리제 거리의 노폭과 같다이래저래 많은 의미를 담고있고 상징적으로 만든 건물인 셈이다 그 개선문 너머에는 또 다른 일직선이 쭉 뻗어있다한 200년 뒤에는 또 다른 풍경이 되어있겠지 라데팡스는 파리의 미래형 도시로 개발 된 곳이라서 입면과 높이의 제한이 없다그 덕분에 ..
[제주] September 2015 공항이다 공항 김해공항어쩌다 제주도를 가게 되었다수학여행 이후로 인연이 없던 제주도가 올해만 3번째 이번에는 1월달 멤버들과 함께 간다그때보다 3명이 더 늘어나긴 했지만 뱅 행님이 탑승권을 가져가더니비행내내 종이접기를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형도 정상이 아니야...........종이학이라닠ㅋㅋㅋ 제주도에 도착해서 지난 1월에 먹었던 해물찜을 다시 먹었다여전히 매웠고 매웠다 숙소에 도착해서 간소하지만 캠프파이어 기분을 낼 수 있었다산장 주인 아저씨의 열정 덕분에 ㅋㅋㅋㅋㅋㅋ 어쩌다보니 첫날부터 깊은밤을 보내게 되었다 그나저나 카메라 화질 나쁘지 않은걸?? ***** 오전 답사 후 방문한 테라로사 카페원두를 받아먹던 가게 이름도 강릉에 있는 테라로사였는데 같은 곳이라고 한다규모가 엄청 ..
[서울] September 2015 갑자기 서울에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는 보고싶은 전시회 다 놓치게 생겼기 때문 사상에서 이른 아침 출발하는 버스를 예매했다 서울 도착 2015년에 처음 왔다 서울, 나도 이렇게 오랜만에 올지 몰랐어 서울은 완전히 가을로 접어들었는지 엄청 화창했다 하지만 조금 더웠음 사진으로만 보던 육교를 만났다 마침 새로산 카메라도 테스트 해볼 요량이었으므로 이것저것 보이는대로 찍었다 예술의 전당 도착 남부터미널에서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다 그래서 평소 이용하던 양산 동서울 노선이 아닌 사상 남부 루트로 오게 됬음 한가람 미술관에서 가우디전을 하더라고 사실 유명하지만 워낙에 자기세계가 확실한 분이라 짜달시리 참고하거나 영향받기가 힘든분이라서 나의 관심에서 항상 저 멀리 있었다 그래도 이왕에 서울 온김..
[파리] E05 :: 기차에서 잠이 들어버린다면?? 어제 실패했던 빌라사보아를 다시 가기로했다나름 건축학도인데, 르꼬르뷔제 하나는 보러 가야지 싶어서 poissy로 가기 위해 다시 RER 환승역으로 왔다오늘은 어제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 제대로 표를 끊었지 배가 고파 사먹은 크로와상아 이게 진짜 크로와상이구나 이게 진짜 리얼이구나빵이 입안에서 녹는다는 것을 체험한 순간이었다지하철에서 파는게 이정도면 빵집은 도대체 얼마나 맛있다는거야 열차가 2층짜리다 오옹 신기해 우리나라도 ITX가 이렇던데 아무튼 신기방기이제는 유럽도 3주차에 접어드니 긴장감따위 제로노래 들으며 한숨자야지 시원하게 한 숨 자다가 뭔가 느낌이 쌔해서 꺠보니열차는 허허벌판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고 열차내부에 사람은 하나도 없고 불도 다 꺼져있었다????이게 뭐지 한 1분은 멍하게 있었다 지..
[제주도] E05 :: 이래서 모임엔 여자가 필요해 맛있는 밥으로 소문난 게스트 하우스 답게조식도 굉장히 새롭게 잔치 국수아침밥 안먹으면 혼난다 무조건 먹어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 좋게 아침밥 먹고 도착한 곳은 성산일출봉십년 전 제주도에서의 기억과는 많이 달라져서 당황중턱에서 말을 타게 만들어 놨을 줄이야 어째 가면 갈수록 날씨가 좋아지니떠나기 싫어지게시리 한 20분 정도 올라가나?? 계단을 쭈우우욱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우정여행인듯 단체로 옷을 맞춰입고 올라가는 애들을(분명히 나보다 어릴테니) 보니 참 예쁘더라요즘은 워낙에 여행자체가 유행처럼 되다보니 다양한 컨셉들이 많은데친구들끼리 저렇게 다니는거보면 내가 다 부럽고 기분이 좋음 나도 친구랑 왔지롱오늘도 어쩌다보니 커플룩 비스무리하게 되버렸........ 경치가 참 좋다한라산에도 한번 가..
[제주도] E04 :: 우도, 제주도의 또 다른 얼굴 우도 가는 배 탑승생각보다 자주 있고예상한만큼 낡았음 예전에 거제도 갈때도 저런 배 타고 갔었는데허허허허 우도의 첫인상은 내 예상과는 많이 달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더 소박한 섬을 기대했었는데 탈것이 있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ATV, 스쿠터, 세발이, 자전거뭐 이 중에서 골라야 했는데, 가격이 제일 저렴했던 스쿠터를 골랐다스쿠터는 타보지 않아 걱정이 되긴 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진 않더라 그렇게 스쿠터 타고 본격적으로 우도를 둘러보기 시작헀는데스쿠터가 속도감이 장난이 아니더라 후덜덜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첫번째 해안가에 도착그냥 사람이 많아서 내렸다 모래가 좀 특이하더라고맨발로 걷기엔 아팠으 보통 우도는 일방통행처럼 한 방향으로 쭉 달린다고 하더라도로 폭도 크지 않은 곳에서 저렇게 차랑 마주하거..
[제주도] E03 :: 화창한 날씨를 마주하며 눈 뜨니 9시가 넘었고 조식 시간은 이미 지났고수면시간은 겨우 2시간...... 피곤하지만, 일어나야지 피곤이 전혀 가시지 않은 상태 다행히 날씨 맑음구름이 다소 많긴 하다만 묘하게 커플룩이 되어버린 날...........내가 왜 너랑ㅠㅠㅠ 쇠소깍 도착처음부터 투명카약 따위 탈 생각도 없었지만그래도 재밌어 보인다 신청하면 2시간이나 뒤에야 탈 수 있다는 말에 경쾌하게 발걸음을 돌렸고아마도 대기인원인듯 보이는 사람들이 가득 보였다 다행이다 우린 이런데 크게 미련이 없다 쇠소깍이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곳이라더니정말 앞에 바다가 나왔다 제주도는 부산에서 보던 바다와는 엄청 다른데제주도에 있는 해변마다 또 분위기가 엄청 달라서 또 새로움 어쨋든 경치 좋다모래사장이 왜 저렇게 시커먼지는 모르겠다만 검은티를 괜히 ..
[제주도] E02 :: 노는 것도 체력이 받쳐줘야.... 방주교회를 나와서 무작정 중문쪽으로 차를 몰아서 달려왔다그렇게 도착한 곳은 천제연 폭포고등학교 수학여행 시절 천지연 폭포를 가본적이 있었고천제연과 천지연의 차이를 몰랐던 우리는 도착해서 왜 우리가 생소한 곳이지 싶었다 티켓을 끊고 나서야 아....천지연이 아니고 천제연이구나....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비가 오다 말다 하는 제주도는겁나 습했다 천제연 폭포는 3개가 있는데, 비가 많이 오거나 하면 출입금지도 된다고...뭔가 신선이 나올 것 같은 그런 분위기 그 앞에서 너도나도 인증샷 그리고 저 멀리 수상한 자태의 다리가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다저게 뭘까 황천길 가는 것 같은 포스날씨까지 무척이나 조화롭구만 구름 잔뜩 낀 제주도 생각보다 높다 여기 아찔아찔해천제연 폭포는 이 다리..
[제주도] E01 :: 비오는 제주도 도착 제주도 여행은 전혀 계획이 없었다 막연히 한번쯤은 가겠지 했던 것이방학을 하고 인호랑 같이 운동하면서 갈래? 가자! 해서 가게되었다주변에 어디 갈려고 봐도 다들 일하니까 막상 친구 중에 노는 놈은 아직 학생인 나랑 인호뿐이기도 했고둘 다 취업전에 시간이 딱 비기도 했었고 뭣보다 제일 친한 친구니까 감사하게도 이래저래 타이밍이 잘 맞았다 일단 인호는 이런식의 여행은 처음이었고 나도 혼자서야 뽈뽈거리며 잘 다녔지만친구랑 그것도 여행취향을 전혀 모르는 놈이랑 갈 줄은 상상도 못했기에조금의 걱정이 있긴 했지만, 그래봤자 제주도니까 어찌되겠지 싶었다 그래서 무작정 비행기 티켓만 끊어놓고 숙소랑 렌트카 외에는 아무 계획도 짜지않았다그 숙소조차도 가기 직전 또 바꿈 빨리 가서 놀자라는 생각에 이른 비행기를 끊었다다행..
[파리] E04 :: 순식간에 파리의 밤 퐁피두 센터를 나와서 무작정 걷는데, 자전거가 군데군데 보인다이탈리아에서도 느낀거지만, 자전거가 있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대부분 평지이기도 하고 길도 썩 나쁘진 않으니 나중에 또 얘기는 하겠지만, 파리는 자전거가 인도에서 달리지 못한다차도에서 차와 함께 달려야한다. 물론 자전거 길이 있는 곳도 있지만기본적으로는 차도에서 차 신호를 지키며 달려야한다 어기면 벌금 크리 지도를 보니 다리를 건너면 노트르담 성당이기에 가는 중그냥 저 친구는 핸드폰을 하는 중일텐데, 뭔가 그림같노 하루종일 걸어다니고 있으니 퀵보드도 간절해다음 여행때는 저런것도 고려해봐야 겠어 다음이 언제가 될런지 ...............할말을 잃었다비쥬얼 끝장나는구만 아주 그냥 하늘이 너무 깨끗해서 내가 사진을 찍긴 했지만 참 멋있..
[파리] E03 :: 감성이 퐁퐁 퐁피두센터 아침을 챙겨먹고 느즈막하게 숙소를 나섰다오늘의 목적지는 르꼬르뷔제의 명작 빌라사보아 건축과 학생이라면 모를 수 없는 작품인데다가파리에서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걸 전날 밤 블로그를 보고 알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아무 생각 없이 파리에 온 1人 빌라 사보아는 poissy 라고 하는 파리 외곽 도시에 있는데지하철로는 갈 수 없고 RER로 환승을 해서 가야한다당연히 그걸 알리가 없는 나는 그냥 무작정 RER에 탑승을 하게 된다 기다리는 동안 잔돈 처리를 위해 자판기에서 초코바 하나 뽑았다1유로 이하 동전들은 정말 처지 곤란일 때가 너무 많았다 유럽에서 먹는 초코바라고 특별하겠냐만은 역시나 뭐 그저 그럼 꽤 시간이 걸려 뿌아시에 도착했으나 일단 내 티켓은 까르네였고 당연히 개찰구 ..
[파리] E02 :: 낭만의 도시, 파리 샤이요궁을 기점으로 방향을 틀어서 개선문까지 걸어갔다개선문까지 가는길에는 딱히 뭐가 없기도 했고 (상대적으로)그냥 멍하니 음악이나 들으며 걸었다 실제로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크던 개선문꼭대기에 있는게 사람이다 사람알고보면 징그러움 로터리 한가운데에 어떻게 가나 했더니지하로 내려가서 가게 해뒀더라 처음에 입장할때 그냥 들어가라하더라고 입장료가 있지 않나 싶어서 좀 당황했는데파리는 첫째주 일요일은 대부분의 미술관이나 관광지가 입장료가 공짜라고 하더라!!물론 나는 나중에 내려올때 발견했다 ㅋㅋㅋㅋ 파리의 도시구조를 이루는 가장 강한 축 중심에 있는 개선문답게 미래의 파리를 상징하는 라데팡스가 보인다 그리고 그 중심의 신개선문인 그랑아르슈가 있다수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가 이렇게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정비되..
[파리] E01 :: 도시계획의 정석, 파리에 도착하다 간밤에 잠을 어떻게 잤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6인실에서 1층자리에서 잤더니 ....... 정말 더럽게 불편하더라고 의자란 모름지기 뒤로 약간 쳐지기 마련인데그 덕분에 침대가 수평이 아니..........였기 때문에 거의 찡겨자다시피 잘 수 밖에 없었다침대열차는 꼭대기가 최고입니다. 무조건 꼭대기!!!!!!!!!!!!!!!! 그래도 눈 뜨니 다른나라, 덕분에 이탈리아에서 샀던 보다폰 유심은 국경을 넘자마자 먹통이 되어있었다내가 살때 분명히 프랑스에서도 된다고 했었는데, 하아 아무튼 파리 리용역 도착새삼 내려서 보니 열차가 겁나 낡았네 번잡하다 번잡해우리나라 플랫폼이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정신없어 일단은 숙소로 가는 길지하철을 타러 내려왔다 파리는 지하철 노선이 정말 후덜덜하게 복잡해서여행내내 작은 지하철지..
[밀라노] E03 :: 멋쟁이들이 가득한 밀라노 + 숙소후기 또 그냥 무작정 걸어다니기원래 풍경보다는 인물사진 찍는걸 좋아하는데 여기오니 사진 찍는게 엄청 재밌어졌다이것도 저것도 사용해보면서 사진기 자체를 연구하며 찍기도 하지만무엇보다도 일단 걸어다니는 모든 사람이며 풍경이며 건물들이 좋은 피사체이다보니 즐거울 수 밖에 혹여나 다른 마음을 가지고 찍은 사진이 아니라 이 말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도시 분위기가 좀 더 모던하다그리고 정말 많이 느꼇던 것이 확실히 밀라노 사람들이 멋쟁이들임흔히 말하는 간지가 터짐 트램도 낡은거 따로 있는데, 노선별로 종류가 다르다일부러 옛날 트램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었음가만히 서서 트램이랑 차랑 같이 아슬아슬하게 다니는거보면 신기하다트램라인 위에도 차들이 막 다니거든........ㄷㄷㄷㄷㄷ 이리저리 걷다보니저 멀리 갈..
[밀라노] E02 :: 무계획의 끝 우중충한 밀라노의 아침지하철을 타러 오니, 여기가 한국인지 이탈리안지 잠시 헷갈림 아저씨도 스탠스미스 신어주는 센스 아침일정은 이탈리아 축구의 성지 산시로에 가기로 했다요즘은 이런말하기도 민망한 성적이긴 하지만 처음에 유럽축구를 보기 시작했을 때부터좋아하던 팀이 AC 밀란 이였고 그래도 유럽에 왔는데, 경기장은 한번 가봐야지 싶어서 근데 메트로에서 정말 한~~참을 걸어야한다 가는길에 무슨 경마장스러운 곳도 보임 헐!!!!!!!!!!!!!!티비중계에서 게임에서만 보던 덩어리가 보인다!!!!!!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오늘은 경기가 있는 날그래서 매표를 하러 온 사람도 보인다 아빠와 아들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원래는 경기를 볼까? 싶었는데, 기차시간이랑 안 맞아서 포기 경기장 앞에는 딱 봐도 짝퉁냄새나는 레플..
[밀라노] E01 :: 타임머신 타고 다시 현대로 오늘도 여전히 비 오는 베네치아짱짱한 날씨 보고 싶었는데 ㅠㅠ 일단 기차역까지 그렇게 멀지는 않다지만그래도 캐리어가 안젖는게 관건 물 높이가 아슬아슬하다 바로 기차역으로 가려다가밀라노까지 가는길에 배가 고플 것 같아서 마트에 들리기로 했다 편의점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류는 몇개 없는데 뭐가 좋을지 몰라 한참을 앞에서 고민했다 이노무 이탈리아는 (다른 유럽도 그런진 모르겠지만)냉장고에 들어있냐 안들어있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사기꾼들 오늘 나의 점심을 함께 해줄 아이들특히 저기 저 믹스넛은 진짜 꿀맛이다 꿀맛베네치아에서 매일 사먹었음 하지만 음료가 없다면 지옥의 짠맛을 경험할.... 찰랑찰랑 아슬아슬한 곳을 지나서 기차역으로 역으로 걸어오는길에 보면 큰 유리다리? 같은게 있다내가 여행갔을 당시(2014년 ..
[베네치아] E03 :: 비가 내리고 계획이 없다면 + 숙소후기 밥을 먹고 함께 동행했던 일행과 인사를 하고혼자서 마지막으로 베네치아를 구경하려고 하니까아...뭘 봐야할지도 모르겠고그냥 길은 너무 어렵고 비는 계속내리고 나 너무 계획없이 여행 온 듯로마 이후로 계속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 시간에 숙소로 돌아가기도 애매하고뭐할지 몰라 그냥 광장 주변을 서성이기 시작했다 걸어서 반대편 도착어제랑은 사뭇 다른 분위기저 LG 광고판만 없으면 좋은데 말야 그래서 그걸 가리고 기념사진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인지 아닌지 산마르코광장 물은 다 빠진 상태였고 덕분에 비둘기가 한가득했다사실 광장이 물에 찬 광경을 보고싶었는데, 물이 차도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마시고 막 그런 영상을 봤었거든 어디서 고였다가 이제 쏟아지는건지폭포수 처럼 콸콸 쏟아지던 빗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