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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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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ha] 00 :: 잠시 프라하, 아니 잠깐 뭐가 없다고???!? 흐린하늘 뭔가 예감이 좋지 않아 비행기 제일 뒷좌석에서 왔는데정말 핵 불편헀다.....ㅋㅋㅋㅋㅋ어쨋든 내려야하니 얼굴점검 비가 오네??????근데 어째 저 많은 캐리어 중에내껀 잘 왔겠지??? 일단 나가봅세다 정말 아내와 여행다니며 비 맞기가 참 힘든것 같다내리니까 비가 그침 신기방기 ㅋㅋㅋㅋㅋㅋ 프라하 공항은 대한항공 지분 덕분에한글안내가 아주 잘되어 있다하지만 직원들은 전혀 ㅋㅋㅋㅋ 그래 이상하게 기분이 좀 쌔-하다 싶었는데한참을 기다렸는데도 캐리어가 나오지 않았다 이게 뭔일 주인 잃은 캐리어가 많던데아오 레이오버하면서 캐리어를 갖고 나오지 않았던게 미스였던걸까갑자기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함 잘하지도 못하는 영어로 어째저째수화물 미도착 신고를 하고 다시 돌려받을 주소까지 써두었다사실 우리 일정이 오늘 ..
[Roma] 02 :: 짧은 로마일정의 마무리, 역대 최악의 라운지까지 콜로세움을 뒤로하고 버스 기다리는 중 개인적으로 로마 최고의 명소라 생각하는 곳으로안내 해드리겠습니당 응 맞아 판테온위대한 건축되시겠다 건물은 크다 이쁘다가 전부인 아내도이곳에서는 다른 느낌인지 신기하게 감상했었음 맑은날에 판테온비오는날이랑은 사뭇 다르네시간만 많았음 또 여기서 죽치고 앉았음 좋겠건만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밖으로아내를 찾아라.jpg 로마에 왔는데 젤라또를 안먹을 순 없잖아???판테온 근처 지올리티로 뭐 대충 결제하고 먹어라겠지????? 역시 3대 젤라또엄지 척 밝을때 한번 더 보고싶다는 말에다시 찾아온 트레비분수 사람은 여전히 많았고 동전도 던졌고사진도 찍었다 살 많이 쪗네 후덕하당 벌써 돌아갈 시간이 되어버스탑승해서 숙소로 복귀 전날 예약해둔 공항버스를 다시 타고공항으로 출발 정말 순식..
[Roma] 01 :: 알짜배기 로마투어 시작합니다 오우 노우 해가 져버렸어 재빨리 지하철 발권완료사실 혼자 왔을때도 로마에서 대중교통은 잘 안탔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뭇 다른 분위기의 로마 지하철선생님 긴장하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마의 휴일의 그 곳스페인광장에 도착영화를 봐서 여기를 가자 그런건가 했더니역시나 그런건 아니었고 바로 뒷골목으로 걷기 시작 폼피라고 티라미슈 맛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보다 중요하다던 티라미슈 당연히 내가 예전에 이런데 왔을리 없으므로멍을 때렸지만 위대한 검색으로 인해 다행히 인기메뉴 주문 완료여기 엄청 유명한지 사람이 사람이 ㄷㄷㄷㄷㄷ 사실 이날은 내 생일 바로 전날이었고아내가 한국에서부터 특별히 공수해온 숫자초를 꽂아조촐한 축하를 했다 나의 생일 축하를 위해서였을까본인이 평소에 너무 좋아하던 티라미슈를..
[Roma] 00 :: 여름휴가 출발, 또 다시 유럽?!?! 여름휴가의 날캐리어 싣고 공항으로 출발 회사에 주차하고유자차 얻어타고 공항까지 왔음유자여 고맙네 고마워 휴가철이라 공항은 북적북적내항기 타고 인천으로 가야해서 국제선으로 면세품을 일단 찾고 오래 된 버켄스탁은 버리고새 버켄스탁으로 교체 그리고 비장의 무기갤럭시 버즈 몹시 기대 중검정색을 위해서 얼마나 존버했는가 다행히 날씨는 좋다비행에 무리가 없겠어 일단 배가고프니 라운지 입장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비행기 탑승 와 뭔데 하늘 너무 이쁘잖아 인천공항 도착여긴 사람이 더 많네 내항기랑 시간이 애매하게 떠서또 라운지행 음식이 엄청 푸짐하네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또 한그릇 다시 비행기 탑승 장거리 비행이라 어떻게든 좌석을 좋은걸 타고싶었으나여름휴가 덕분에 이코노미도 역대 최고액을 주고 타는 상황 2-4-2 배열..
[Taiwan] 08 :: 신이지구, 완전 취향저격 다시 MRT 탑승교통권을 빌려서 왔는데덕분에 아주 편하게 충전하면서 다녔다 알아서 준비해준 아내님들에게 박수를 도착한 곳은 신이지구첫날에 잠시 들린 101타워가 있는 곳인데대형건물 쇼핑몰들이 밀집 된 번화가가 있는 곳 여기오니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드라난 도시가 취향이 아닌 줄 알았더니신도시 완전 내 취향이야 시원하고 깨끗하고 이게 그 유명하다는 타이거 슈가 흑당밀크티!!!!! 제가 한번 먹어볼건데그다지 저렴하진 않구만유 그 와중에 아내는 여전히 마음에 드는 신발을 찾지 못하고 있었고 대만에서 제일 가는 나이키 매장에 가서야마음에 드는 모델을 점지하셨습니다 한국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모델이 너무 떡하니 있어서대만 제일 매장이라는 클래스 인정 발이 편해지니 기분도 좋아진 신향아씨지나가던 개 보고 너무 좋아..
[Taiwan] 07 :: 대만의 힙플레이스는 어디인가?? 아침을 깨우는 모닝화장과더위를 식히기 위한 특단의 조치 외국에서 예배를 드리는건 익숙하지 않은 경험여태 왜 현지 한인교회 가 볼 생각을 안해봤을까나 예배 후 어디로 가나요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라고 걸어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도착예술창고 같은 느낌에 전시도 있고 가게들도 있고뭐 그런 그늘 그늘이 필요해 오 이거 완전 내 취향이런데서 시원한 음료수나 한잔 했으면 젊은사람들이 많이 오는 그런 느낌 매장 물건보단에어컨이 목적 구경하는 척이라도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중정기념당건물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다 장개석 총통을 기념하는 곳이라는데대만역사는 잘 알지 못해서 사실 큰 감흥이 없었는데이제라도 공부를 좀 해야... 마침 우리가 간 날은 석가탄신일 시즌이었고저녁에 큰 행사가 있어서 그거 준비중이라고 개인을 ..
[Taiwan] 06 :: 혼돈의 스린야시장 자리를 이동해서 향하는곳은 스린야시장 ??????????뭔데 여기 사람 왜이리 많음? 오래 걸으니 허리도 아프고더위에 찌든 내 몸을 치료하고자시장에 도착하자마자 온 곳은 마사지샵 아 모든 피로가 씻겨나가는 기분진작 올 것을 자 이제 야시장 구경을 가볼까낭 시작은 가뿐하게 큐브스테이크로생각보다 좀 비싸더라야시장이 마냥 쌀 줄 알았거든 뜬금없이 줄을 서라해서 서긴했는데여기 한국인가요앞 뒤 옆 할거없이 전부 동포들이네 아니 도대체 뭔데 이래 줄을서나 했드마왕자치즈감자 라고 아주아주 유명한 음식이었다 감자에 치즈라니 으음? 했으나오 나쁘지 않은 맛 야시장이 뭔고 했더니우리나라로 치면 푸드트럭 쫘악 깔린 그런 느낌 뭔가 비슷비슷한 가게들이 즐비했는데어쨋든 전부 튀기거나 굽거나 막 그렇게 저렴하지도 않고기가막히게 ..
[Paris] 06 :: 파리를 떠나며 마지막 파리에서의 하루그리 긴 여유는 없었고 다시 찾은 마레 지구Yvon Lambert Gallery서점인데, 떡하니 봐도 쉽게 구하기 힘든 책이 많아 보였다당연히 풀컬러 두꺼운 저런 책들은 비쌈 열심히 구경했는데사실 여기 온 목적은 에코백이 이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스터 하나 갖고가고싶은걸 첫번째 득템 후 다음 매장은 SAINT JAMES줄무늬 티셔츠로 유명한 곳이라데?? 한국에도 있다지만, 가격이 두배가까이 차이가 난다곤 하드라아니 저런 티셔츠는 어디든 있는거 아니냐며 줄무늬 폭격매장안에는 전부 한국인심지어 점원도 한국인계산해주는 친구만 현지 프랑스인이었음 아무튼 편하게 쇼핑 완료물론 지금은 살이쪄서 입지 못..........ㅠ 그 다음은 너무나도 유명한 메르시간판만 보고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어..
[Paris] 05 :: 살짝 돌아본 마레지구, 파리지앵 되긴 그른듯 그리 멀지 않은 퐁피두까지 왔다하하 지난 파리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곳 중 하나였지어라 안도 다다오.....?? 여전히 와이파이 프리, 입장할때 검사, 그리고 화장실 공짜 기둥없는 넓은 공간일반인들 기준(아내)에 말해주기 전까진 모르지만말해주면 깜짝 놀라는 ㅋㅋㅋ 이래저래 그대로 안도 다다오가 살짝 궁금하긴했는데그냥 패스 퐁피두에 아름다운 배면이제 밥도 먹어야하고 마레지구쪽으로 움직이기로 그냥 지나가다 정원이 이뻐서 들어가봤는데뭘까 여기 뭐하는 곳일까지나가는 할머니가 사진을 찍어주셨는데촬영버튼을 누르실 줄 몰랐.....ㅋㅋㅋㅋㅋ 나중에 찾아보니 국립고문서 박물관 이었음 식당가는길에 발걸음이 멈칫하는 가게가 많았는데여기도 그런 옷가게였다 인테리어 깔끔깔끔하니옷들은 딱 아내취향에 맞는 남성복 가게였음다만 내가..
[Paris] 04 :: 파리에 왔으면 명품쇼핑은 기본아니뇨?? 아침이 밝았고오늘도 흐릴 예정그래 비가 안오는게 어디냐 뭘 해볼까 하다가남들 다 구경다니는 명품구경이나 해보자 싶었다별 계획이 없었기도 했었고 ㅋㅋㅋㅋㅋ지난번 파리여행과는 아무튼 많이 다르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샤넬 본점입장하자마자 시선고정 아니야 여보 거기 아니야 날씨가 따듯해서 히트텍을 벗느라 화장실을 갔는데입구에서 다 기다리고 있어서 당황 샤넬 본점 화장실은 대략 이런 정신이상이 올 것 같은 느낌 여보 뭘 보고 있는거야고민하는척 하지마 우리 그거 못 사혹시나 하고 가격표를 봤는데, 어라 이 가격이라고?했더니 뒤에 0을 하나 못 봤네, 엄청난 가격을 보았다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일본점원다시 오라며 명함까지 주던데, 한국인이 VIP라더니 새삼죄송해요 저희는....... 와보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걸로ㅋㅋ..
[Paris] 03 :: 파리의 밥값은 왜이리 비싼건가?? 전날 요상한 스테이크를 먹었던 터라가이드님께 맛집 추천을 받았다이런일이 많은듯 메모장에 따로 적어두셨네 ㅋㅋ Le Fumoir30유로에 3코스 정도 나오는 프렌치레스토랑이였는데루브르 바로 뒷편에 있어서 바로 가보았다 근데 여기도 테이블 간격 좁네 무슨 육회같은거였는데맛은 있었는데, 사실 기억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 환 공포증 유발하는 메뉴 크게 기대안했는데뭔가 분위기는 가벼웠지만음식들은 제대로 나오는 기분 아내는 스테이크 나는 생선요리 촉촉하니 맛있었다 내 옆에 앉은 프랑스 아저씨는정말 내가 밥을 먹는 내내 조금도 쉬지 않고말을 하더라, 겨땀이 날 정도로 열심히후우...... 디저트까지 나오는 코스의 마무리 프랑스 식당 물가 정말 ㅎㄷㄷㄷ이게 그나마 싼편이라하니 뭐 말 다했지 뭐그래도 어제 저녁보단..
[Paris] 02 :: 루브르 투어, 승리의 여신을 만나다. 새로운 아침, 파리 2일차 오늘은 미리 예약해둔 투어를 하는날 무슨 투어냐고?? 바로 루브르 박물관 투어 가이드님과 함께 스타트 보통 인증샷 많이 찍는 이곳이 아닌쉽게 말해서 뒷편부터 시작해서 좀 신기했음 그래놓고 입구는 또 지하인데이 지하도 개선문처럼 생긴곳으로 가야 들어올수있었음난 아직도 이곳에 정확한 정문이 어딘지 모르겠...ㅋㅋㅋㅋ 유리 피라미드 바로 아래에이렇게 역삼각 피라미드가 또 있더라오 이거 좀 신기한데 음모론이라던지 좋아하는 사람들에겐굉장히 쏠쏠한 떡밥이 될 듯 찔리면 아픔 주의 이야 오늘 투어가 시작부터 쉽지않겠다고 느껴지는 순간단체로 카멜코트 맞춰입은 중국인 관광객들 입장 몇년전과 루브르과 좀 다르다 싶더니가운데 조형물이 한번씩 바뀐다고저건 일본작가의 작품이라 캅디다 과거 성으로 사용..
[Paris] 01 :: 파리의 밤, 주인공은 에펠탑? 몇년만이뇨 파리의 메트로 낡은건 여전하구나숙소가 메트로 코앞이라 참 편했음 이왕 파리에 왔으니역시나 시작은 에펠탑이지 날씨가 좀 흐리구나쨍쨍했음 좋았을텐데 어쩌다보니 다른나라 친구들과 함께어린애들인지 깨발랄했음ㅋㅋㅋㅋㅋㅋㅋ 남들 다 찍는다는 그곳에서 걸터앉아 한컷마침 어둑해질때라 에펠탑이 반짝반짝 같이오니 사진은 참 이래저래 많이 남기게 된다 지겹도록 봐도 지겹지 않은 에펠탑 이라지만의례 어느 부부가 그렇듯 우리도 신혼여행에서의 다툼이란걸 하게되었다이게 다 사진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 사진 이후로 한동안 사진이 없다 먼 타국에서 의지할때라곤 서로밖에 없었으므로서둘러 감정을 추스리고 이동한 곳은 바토무슈신혼여행 전에 미리 예매해둔것이었다 이 또한 역시 혼자왔을땐 감히 타 볼 엄두도 내지 않았던 그런..
[Taiwan] 05 :: 인스타성지 그리고 노을 맛집 빠리에서 다시 단수이로 넘어와서어떤 언덕을 향해 가기 시작했다 어디가는지는 말을 해주지는 않고이 더위에 마냥 걷는다 아니 어디가냐고요 걷다보니 막 길이 이쁘고 난리 어딘가했더니 담강중학교라고몰랐는데 단수이 지역이 영화 말할수업는비밀의 배경이라고 하지만 우린 못들어간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캠퍼스가 이뻐보이긴하네 저게 그 영화에 나오던 학교라는거지??너무 옛날에 봐서 기억이 가물 거기서 끝이 아니고 길 따라 더 걸어 들어가보니진리대학 이라고 대만 최초의 대학건물이 있는 곳이 있었다 이야 여긴 또 이런 멋진곳이 잠시 앉아서 더위도 식히고가만히 작은 소음들에 집중하니세상 평온해 그리고 와이프의 목적도 달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벽돌건물의 정서가 참 좋구만 그리고 진리대학 바로 옆은 홍마오청이다스페인령 총독부 ..
[Taiwan] 04 :: 둘째 날도 바쁘게 달려봅시다 아침식사는 편의점에서이것저것 사긴 했는데, 그냥저냥 뭐 아침밥을 먹고 잠깐의 여유동안 현진이형의 검색으로 가게 된국립대만박물관 사실 뭐 전시물이 뭐 있는지도 몰랐으니일단 그냥 입장 딱히 관심사와는 거리가 멀어서그냥저냥 화장실을 잘 이용했다는 후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물관에서 나오니공원이 크게 있더라 어 정말 생각보다 너무 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 건너편 건물에 가니동일 티켓으로 입장가능한 박물관이 또 있던데 Land Bank Exhibition Hall of National Taiwan Museum 아니 여기 뭐야 저 뼈다귀 뭐야 국립대만박물관 보다 훨씬 좋은데 여기???관람객도 여기 훨씬 많았음 이 무더운 날씨에바닥 에어콘 개꿀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이동할 시간대만의 지하철은 일본이랑 많이 닮..
[Paris] 00 :: 도시 이동, 시작부터 험난한데?? 다음날 아침비몽사몽으로 나서는 길 쇼핑에도 또 다른곳으로 이동하기에도최적인 호텔 위치 오늘은 파리로 이동하는 날 기차로만 이동해봤던터라버스타고 공항으로 가는게 생소하구만올때는 택시였으니 공항으로 출발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발권게이트도 안열렸...ㅋㅋㅋ혼자가서 아침사기 성공한 와이프 자 이제 비행기 타러갑니다요 떠날때 되니 어제부터 계속 날씨가 안좋네괜찮아 나는 떠나니까유후 파리도 날씨가 좋아야할텐데 도착한 샤를드골 어디있나요 LE버스 터미널숙소로 다이렉트로 가는 버스가 LE 버스였는데이게 우여곡절이 많았던게 기존의 터미널로 가니배차시간이 없다는거야엥 왜 없어요? 했지만원활한 의사소통이 될리 만무 다른 버스터미널에 가면 될까 싶어서이동해봤는데 거기는 또 공사 중 아......겁나 피곤하네 결국 돌고돌아 다..
[Florence] 06 :: 지름의 즐거움, 흥청망청 아침 일찍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다호텔크기가 달라서 그런지 조식을 먹는곳도 꽤 크구만 다행히 먹을 음식은 푸짐해 보였음 사실 한 도시에서 숙소 이동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는데아내가 무조건 여기서 조식을 먹어야한다고 주장했다이유는 사진으로 설명이 될 듯 식당에서 두오모가 보이기 때문날씨가 좀 아쉽긴 했지만, 충분히 감격스러운 뷰다 전날의 피로덕분에 팅팅 부은얼굴은 뒤로하고뒷통수 사진만 남았지만ㅋㅋㅋㅋㅋㅋㅋ 이날은 여행 중 처음으로 비가 내렸고 비가 오는것을 극도로 싫어하긴 하지만오늘 일정은 사실 비가 큰 문제가 되질 않기에다행이다 생각했다 호텔에서 우산을 빌려서 출발 도착한 곳은 기차역 근처버스터미널 응 맞아 더몰 이라는 아울렛으로 간다몇년전의 나와는 상관없어서 관심도 없던 그 곳을이제는 가본다 창구에서..
[서울] July 2019 평일에 부산역 평일이라는건 연차를 하나 썼다는거지 근데 여기 왜 공사판이뇨 우산을 버려야하는데 기어이 재활용해주심 안성탕면 맛 쫄병스낵과 함께 출발 오랜만에 타는 SRT 어디가냐고??? 어디긴 어디야 수서지 아주 오랜만에 서울에 왔다 신이 난다 신이나 코엑스 앞에도 글래드가 있길래 거기 예약 완료 크 이거지 이거야 가성비는 이럴때 논하는거다 뭐 이동네에 볼게 뭐 있겠노 창이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이다 하루있으니 이건 패스 전반적인 컨셉은 여의도와 같았고 규모는 여의도보다 많이 협소했다 여윽시 강남인건가 서울까지 와서 웬 쉑쉑이냐싶지만 부산은 지금이 한참 핫할 시기라 1호점은 한산하니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도권에는 여기저기 생겼다더니 확실히 한산하네 영롱한 자태보소 버거 2개 감튀 1개 밀쉐 1개 버섯패티가..
[Taiwan] 03 :: 택시투어의 마무리, 기대만 못 한 저녁식사 이 좁은 골목에 차도 사람도 바글바글이곳은 지우펀이다 동물을 안좋아하는 나지만이건 안찍을 수 없었어ㅋㅋㅋㅋㅋㅋ 택시투어 아저씨가 지우펀 초입까지 안내를 해주셨음각종 주전부리 추천도 해주셔가지고 땅콩아이스크림의 원조 가게로 왔는데 일단 비쥬얼은 합격이다만맛은 아까전 스펀에서 먹었던 것이 훨 맛있었다 뭐가 묘하게 익숙하다 했더니센과치히로의 그 배경이 되었던 장소라고 뭐 다 알겠는데여기 사람 정말 많네?? 덥기도 하고 습하기도 하고과일로 겨우 살았다 좁은 계단을 지나니 마주하는 시원한 경치여기 꽤 높은곳이었구나 뒤돌아보니 오밀조밀보단역시 시원한 풍경이 더 좋았다 어딘지는 모르지만다시 택시를 타러 가는길은 참 이뻤다흡사 일본의 한 골목길 스러웠음 예.스.진.지를 다니다보면택시 투어가 엄청나게 많은데그 중에도 한..
[제주] July 2019 - 03 돌아가는 비행기는 저녁비행기라점심 이후 오후 일정을 뭘로 할까 하다가유튜브에서 봤던 브릭캠퍼스로 가기로 결정 팔찌 받으니 넘나 신나구요 브릭 캠퍼스란 이름에서 눈치 채었겠지만레고가 가득한 전시장이나 물론 체험장도 있긴하지만뭐 우리같은 어른들은 그것보단 구경이지 어릴때 한 레고(?) 했던 사람으로써가슴이 쿵쾅쿵쾅 뛸 수 밖에 없잖아 그 와중에 얼굴 바꾸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드맥스!!!!!!!도대체 이런건 어떻게 창작한건지그냥 출시해주세요 제발요 현대의 첫 차 - 포니 이거 좀 감동적임독립군 요즘은 되려 보기 힘든연립주택 스타일 양옥 우와 소리만 연발하게 된다능 구석구석 디테일에 지립니다 건......담 트랜스포머 아니 이건마스크맨~!!!!!!!! 후레쉬킹도 보이고 바이오맨 로보트도 보이네아 감동적이..
[제주] July 2019 - 02 원래 집 나오면 늦잠 자야하는데너무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평소에도 안하는 등산인데 뭐 산책이라 해야겠지제주도는 매번 와도 오름은 가본적 없다던 아내 덕분에용눈이 오름으로 향했다 몇넌전과는 달리 울타리까지 똭맑았으면 좋았을텐데 뭔가 흐릿흐릿 비몽사몽으로 걷는 중 그래도 이른 아침에 산책 나쁘지 않아 상쾌하네너도 좋아보이는구나 맑았으면 더 좋았을테지만뭐 이런 느낌도 나쁘지 않아 또 오면 되지 뭐 제주도에서 유명한 보말 칼국수는 나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다이 아침에는 서로 안해본걸 하는 중 성산일출봉 근처의 이 식당은 바로윗층에 게스트 하우스 덕분인지관광지 인근이라 그런건지 감사하게도 아침식사 가능 보말죽과 보말칼국수죽은 전복죽 같은 느낌??칼국수는 면발에 미역인지 섞여있었고 식감이 매우 쫄깃쫄깃맛있는 아침이..
[Taiwan] 02 :: 본격 여행시작! 예.스.지 택시투어~ 시먼에서 미리 예약해두었던 택시기사님과 만났다한국말이 너무 능숙하셔서 깜놀한국인의 피가 흐르신다고 하셨다의사소통에 답답함이 없으니 시원했음 그렇게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예루 해상 공원 응 맞아 엄청난 관광지 해상공원이라더니 지질공원이라네뭐 아무튼 한글이 떡하니 음 뭐지 여기 섭지코지인가요?? 라고 생각했던 내가 멍충이었네이 무슨 버섯농장 스러운 광경인가 오로지침식과 풍화로 만들어진거라니오 자연의 위대함 ㅎㄷㄷㄷㄷ 정말 기괴한 광경이 아닐 수 없다어떻게 여기만 딱 이럴수가 있는거지 직접 눈으로 봐야하는 쇼크인데 이건 수년안에 더 풍화되고 침식된다면 떨어질테지아 신기해 저기 저짝에 보면 슬리퍼가 있다하.......장난치나 진짜보면서도 안 믿김 그리고 이곳의 랜드마크 여왕머리 바위정면에서 찍으려면 줄을 어마..
[제주] July 2019 - 01 금요일 오후 반차를 내고 비행기를 타러 왔다 푸르른 하늘 위를 날아 도착한 곳은 제주 이 사진 너무 완벽하게 휴양지 스럽네 하루 먼저 출장으로 간 와이프와 합류 소박하고 짧은 휴가를 즐기기로 했다 렌트를 안 할 수 없지요오 작년 제주에서도 전기차 볼트를 탔었는데 그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요번엔 코나 전기차로 안드로이드 오토는 계속 시도 했으나 실패 차는 요리조리 잘 달리긴 하더라 크기가 작긴 많이 작았어 오자마자 전복김밥에 도전!! 김밥으로 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으면 규모가 ㄷㄷㄷㄷ 나는 단짠단짠이라 좋았는데 평소에도 달달한거와 계란을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는 별로라며 그래서 간장을 쏟은거냐?????? 이미 낮을 즐기기엔 합류시간이 늦었고 부랴부랴 닫기전에 도착한 곳은 9.81 파크 뭐하는 곳이게??? 문..
[Taiwan] 01 :: 이렇게 준비없이 가는 여행은 처음인데?? 기가막히게 멋진 하늘이다여행의 시작에 이렇게나 기분좋은 날씨라니괜시리 조금 아쉽기도 하네 5월의 갑작스러운 대만여행은 부부동반여행이다언제나 그렇듯 동반하는 부부는 현진이형과 보라누나남자들은 대만이 처음이지만, 여자들은 몇번씩 다녀와서전적으로 여자들이 계획을 짜서 가게 되었다 이렇게 여행전에 아무런 준비안한건 처음인데이거 너무 편하잖아???? 지금은 단종되어버린 다이너스카드참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칼 라운지 입장 기대도 안했지만, 배를 채울만한건컵라면과 샌드위치뿐 컵라면을 먹으면서도 괜시리 아쉬웠는데알고보니 다이너스카드가 스카이허브 라운지도 입장가능하더군횟수 제한이 없는 덕분에 자리를 옮겨 이동했음 한적한 칼라운지와는 달리 여긴 웨이팅이 ㄷㄷㄷㄷ 손님이 왜이리 많은가 했더니아주 소박하지만, 더운 음식들이 ..
[Florence] 05 :: 100년이 넘은 호텔이라고?? 박물관에서 나와 실물영접벌써 점심시간이네 구글 리뷰가 그렇게 신뢰가 가질 않는다곤 하지만그렇다고 딱히 의지할것이 없었으므로한번 더 도전해봅니다 Zio Gigi 소박한 동네식당 같은 느낌 시즌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것 참 동양인 찾기 힘드네, 이럴리가 없는데 모를때는 그냥 유명한거라 했으니티본 스테이크, 이거 분명히 어제 저녁에도 먹은기분인데??ㅋㅋㅋㅋ 파스타는 그냥저냥 평범했고스테이크도 사실 뭐 그냥저냥이었다 자자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했지만맛도 떨어졌던건 사실 에피타이저를 후식으로 먹긴했지만요게 제일 맛나더라 ㅋㅋ 진짜 후식은 젤라또 여기 젤라또 맛집 인정합니다아 정말 맛있었음 걷다보니 산타크로체 성당크리스마스 마켓이 벌써 열린건가?사람이 아주 그냥 바글바글 5년전 해지던 그때의 산타크로체를 잊지 못한다..
[Florence] 04 :: 어슬렁 어슬렁 피렌체 구경 와인한잔에 그렇게 넉다운 될 줄 몰랐지만뭐 아무튼 그런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었다유럽의 조식은 심각하게 질리는 차김치가 간절해 으시러염 오늘은 크게 일정이 없었고정이 조금 들고있던 이 호텔도 오늘로 안녕이다그러던차에 옥상에 이런 곳이 있었네?? 사실 우리 숙소가 페라가모니 뭐니 했지만제일 좋았던점은 위치였다 베키오다리 바로 앞ㅋㅋㅋㅋㅋㅋㅋㅋㅋ위치가 진짜 기가막힌다 우리야 스탠다드룸이라 몰랐지만꼭대기층 (그래봤자 10층도 안되지만)그러니까 좋은방에서는 매일 이런 쾌적함을 누렸겠구만 같은도시를 다른 타입으로 여행해보니호텔이나 민박이나 장단점을 확실히 느끼게 되는것 같다물론 어떤 목적으로 왔느냐가 더 중요하겠지만 뭐 아무튼 그렇다 아무튼 있는 건물을 개보수하는게 당연한 이 나라에서는효율이란 전혀 없는 공간들이 ..
[Florence] 03 :: 운명의 그날, 앞으로의 여행은?? 멀리 유럽에서 만나는 한국상황반가운 보라누나 거긴 오후네요 조식을 먹는 식당은 이렇게 생겼다방안에 분위기와는 다르게 몹시 부띠끄 호텔스러움 호텔 구석구석아무래도 지역특성상 신축은 아닐텐데불합리한 여건속에서 어떻게 건축했는지 참 궁금함 좁다 좁아 오늘의 일정은 우피치 미술관 투어2014년과는 다르게 미술관 내부 사진촬영이 가능해졌다오오오오 것 참 세월이 변했구려 그간 배치도 좀 많이 변하긴 했더라새록새록 기억도 나지만새롭기도 하고 라파엘로의 그림도 완벽하게 복원을 마치고 전시 중그때도 봤었던가?? 투어는 손오권 가이드와 함께 했는데아 정말, 설명 잘하시더라 ㅋㅋㅋㅋㅋ배경설명부터 특징까지 조목조목 포인트만 짚어주는데나도 좋았지만, 향아가 몹시 만족했다 ㅋㅋㅋㅋ 우피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보티첼리의 ..
[Florence] 02 :: 이 도시에 어둠이 찾아오면 작가님과 미켈란젤로 언덕을 향해 가던길에잠시 쉴겸, 가는길목에 카페로 안내해주셨당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오랜만이다첫 유럽여행에서 에스프레소의 참맛을 알았다지 잠시 쉬었으니 부지런히 올라갑니다미켈란젤로 언덕피렌체 전경이 쫘악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 틈틈히 구닥으로 사진 찍어드림 사진을 찍으라고 줬더니 ....... ㅂㄷㅂㄷㅂㄷ 아무튼 영화같은 사진의 완성하하하 실제보다 사진이 더 이쁘다 그렇게 우리의 스냅은 종료그러고보면 첫 여행에서도 미켈란젤로 언덕너머 성당까지 왔었는데또 오게되네 묘-한 기분이 드는 야경이다다시 여기에 왔다는게 실감이 안난다 순식간에 어두워졌고배가 많이 고파짐 아내의 사진 욕심은 끝날 줄 모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숙소로 돌아와 쉬는 중침대옆에 큰 거울이 있었음이거 좀 신기방기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