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

(509)
2021 10_01 어렸을 땐 엄마가 이거 왜 그리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그때 엄마나이가 다되어가니 나도 이런 게 당긴다 나이가 들었나 봐 아니 뭔데 앉아서 그렇게 편하게 티비 보는 거야 요즘 혹시나 싶어 보여준 까투리에 푹 빠지심 조절을 할 필요가 있겠구먼 나은이네 집 방문 확실히 언니라 그런지 잘 챙겨줌 언니 뭐하나 싶어서 옆에 꼭 붙어있는 거랑 자랑하려고 이것저것 보여주는 언니 ㅋㅋㅋ 것 참 다정하니 보기 좋구먼 이지요 더파크라고 신호동 쪽에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엄청 크더라고 여기 건물이 뭐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는데 루프탑은 경치가 참 좋더라 어디서든 과자만 주면 얌전히 있어준다 비록 몇 분뿐이지만...ㅋㅋ 여기 카페 좌식도 있어서 손님이 없는 김에 잠시 풀어놔보았다 제법 잘 서있음 이런 거 보면 역시 자매가 답인가 ..
2021 09_02 어김없이 저녁 산책 명절맞이 퇴사자들 방문 다들 얼굴빛이 좋아 한 소장님의 은혜로운 명절 선물 크으 소고기 소고기 매번 듣는 팟캐스트에서 광고하길래 궁금해서 구입 이래저래 명절이니 직원들 먹으라고 좀 더 샀다 너무 딱딱해서 이가 아프더라 2차 백신 맞고 며칠 고생하다 하루는 가슴에 약간 통증이 오더라 다행히 검사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고 또 두통이 너무 심해서 간밤에 응급실 가서 CT도 찍어봤네 뭐 이것도 큰 이상은 없다는데, 괜스레 무서운 건 왜일까 인지가 좀 되는 건지 인형을 가지고도 제법 논다 쑥쑥 크고 있구먼 역시 명절 연휴 전에는 꽃게찜이지 애들이 정말 너무 잘 먹어서 ㅋㅋㅋ 보는 맛이 있더라 아빠 안 닮아서 운동신경은 좋은 건지 할아버지가 계단 사줌 ㅋㅋㅋㅋ 몹시 신이 났음 아니 우리 동네에 바..
업무를 종료합니다 2011년 겨울, 3학년 2학기를 아주 시원하게 말아먹고 고민만 하던 휴학을 결정했다. 그때 당시의 휴학의 목적은 하고싶은걸 마음껏 해보자였고 2년의 휴학기간 동안 이것저것 해보고 직장이라 할만큼의 경제활동도 하고 모은 돈으로 여행도 다녀왔었다. 그 기간은 여태 살아온 나의 가치관을 바꿀만큼의 귀한 시간들이었다. 그 뒤 2년은 다시 복학을 해서 남은 학업생활을 마무리했고 다행히 그 사이에 전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어 무난히 취직을 하게 된다. 그렇게 만으로 6년, 직장생활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쉼표가 아닌 마침표인 이유는 더 이상의 구직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뭐 또 모르지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할지도? 하지만 적어도 그럴 마음이었다면 지금 같은 결정은 하지 않았을 테다. 6년간의 직..
2021 09_01 오랜만에 밤샘 진짜 병신 같은 경제 자유구역청 요즘 세상에 뭐하는 행정 시스템인지 이건 뭐 사람 고생 자원 낭비 어휴 어느덧 제주도는 지붕 타설 우당탕 우당탕 하지만 어쨌든 건물을 지어진다 현장이 아직은 좀 어수선하네 비도 오고 날도 흐리고 어휴 또 현장만 보고 후딱 부산 복귀 엄마 지인의 빵집을 찾아왔다 부산 살면서 처음 와보는 동네 망미동 연산동 그 어딘가 서둘러 빵 사서 다시 이동 목마 태우는 재미가 제법이야 화명동-망미동-대저동 긴 이동을 끝내고 바나나로 잠깐 휴식 빵은 맛있었으며 거리만 가까웠음 정말 자주 갔을 텐데 아쉽 할아버지랑 또 찐하게 뽀로로 한편 하아 이거 습관 될까 살짝 걱정이넼ㅋㅋ 상봉이네가 오랜만에 놀러 왔다 유진이가 소은이를 전담마크 해준 덕분에 오랜만에 플스로 여유시간 막간을 ..
2021 08_02 잠버릇 마저 똑같네, 이불 걷어차고 만세 웃통은 까지 않아서 다행이야.... 오랜만에 손님맞이 애 키우는 집이라 손님맞이가 참 쉽지 않은데 잘 놀다가 준 아이들에게 고마울 따름 아이고 아저씨요 자세 보소 ㅋㅋㅋㅋㅋㅋ 이것이 공포의 촉감놀이... 놀이는 순간이지만 청소할게 산더미더라 아가들 재우고 정말 오랜만에 판벌림 하지만 그 자유는 몇 분도 채 가지 못했다 EPL 개막, 맨시티전 손흥민 골,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 버렸다 조금만 더 지나면 놀이터에서도 열심히 놀겠네 그나저나 정말 엄청나게 촌스러운 조합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딸이 할아버지와 똑 닮은 포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가족은 계속해서 부지런히 야간 산책 중 슈퍼 내추럴 덥다 더워 침대를 아주 종횡무진 뒤집고 ..
2021 08_01 아이스크림 봉지가 이렇게 잘 어울리고 난리 6촌 사이네 너네, 지나누나네 수민이를 보았다 요만한 애기들이 꼴에 언니라고 의젓한 모습 보여주면 너무 귀여움 우리 딸 너무 재밌게 놀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밭에 가도 여전히 꿀잠 언니 장난감 받아와서 적응 중 ㅋㅋㅋㅋ 아직은 조금 무서워하네 오랜만에 노스트로 실내가 시원하니 햇볕이 따뜻하구나 좁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아이가 생기고 아이의 공간도 제법 필요하니 집이 많이 좁더라 그래서 소파의 반을 뚝 때서 창고행 아늑하니 좋구나 불법유턴들이 만연하는 도로에서 차례차례 멈춰 섰는데 내 뒤차는 그러지 못했나 보다 쿵- 아이고 뻐근해라 보명이 형 품으로 잠시 빠빠이 차가 수리 중이어도 굳이 대차를 하지 않았는데 마침 시승행사에 당첨됐기 때문, 나는 그렇게 ..
투자에 관하여_02 그렇게 2020년에 주식을 접하고 나름의 소소한 재미로 수익률 30%를 맛보았다. 멍청이도 돈을 벌었다던 그해였기에 그렇지만 시드가 워낙에 작아서 뭐 와이프에게 새 휴대폰을 선물로 사줄 정도?? 그 이후론 작년만큼의 요동치는 주식시장이 아니라서 서서히 관심도 없어져 갔었다. 참 이런데 관심 없는 우리 회사에서 암호화폐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없어도 배가 많이 아프지 않을 10만 원으로 무작정 이것저것 사보았다. 그렇게 2주가 지났을까 10만원이었던 내 돈은 2만 원이 되어있었다. 아 역시 코인은 오르고 내리고 이유가 없구나 이건 정말 투자가 아닌 투기구나 라며 스스로 위로했었다. 잃는 놈이 있으면 따는 놈이 있기 마련 처남이 코인으로 롤렉스를 샀다는 소문이 도는 것이 아닌가 막 소은이 침대를 ..
투자에 관하여_01 군 전역 즈음이었을 거다 평소 개인 성향과 관심사가 많이 겹쳐 시시콜콜한 얘기를 자주 하는 유자가 대뜸 이런 말을 했다 비트코인이라는 게 있다. 어떤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한 십만 원 치 샀는데, 까먹고 시간 지나서 보더니 그게 몇 백만 원이 되었더라는 이야기 아니 그게 뭔데 도대체가 돈이 불어나는 거야? 라는 물음에 당연히 그게 뭔지 둘 다 알리가 없었고 그거 지금 사면 이미 늦었겠지 라는 자조 섞인 이야기를 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2018년 초인가 2017년 초에 매스컴에서 암호화폐라는 게 대대적으로 이슈가 되기 시작했다 각종 커뮤니티와 방송에서 연일 올라오면서 '집 대출로 등록금으로 너나 할거 없이 유행처럼 산다' 는데 내 주위에선 산 사람이 없고 먼 나라 이야기 암호화폐라는 게 그때 그 당..
퇴화하는 기억에 대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억이란 것이 더이상 선명할 수 없음을 여실히 체험하고 있다 그나마도 사진을 찍어두면 조금 낫지만 그마저도 왜인지 디카를 쓸 때보다 사진찍기 더 쉬워진 요즘이 더 찍지 않는듯 하다 아무튼 오래동안 쓰던 일기도 멈춘지 수년이 지난 지금 그때 그때 생각들은 그저 지나가는 향기만도 또렷하지 못하다 그래서 뭐라도 쓰려고 sns에 쓰려니 부끄럽기도하고 누가 볼까봐 무섭기도 하고 여기는 그래도 한결 개인적인 공간이니 뭐라도 써놓으려 함
2021 07_02 애가 자면 나도 자야 하는데 좀 더 놀다 보면 항상 아침에 비몽사몽 늦잠 좀 자주겠니 소은아 다대포에 왔다 몹시 맑고 더움 양산 대신 골프용 우산으로 완벽 차양 하지만 바람이 몹시 씨게 불었음 어리둥절 조만간이네 내 미래 여름은 여름이다 덥지만 맑으니 기분도 상쾌하다 9월이나 되어야 온다던 의자 도착 거대한 택배 박스 ㅎㄷㄷ 조립 한번 해볼까요 아주 잘 앉아있네 돈 쓴 보람이 있네 가만히 있을 생각도 마음도 없음 꼬집고 할퀴고 아주 난리 부르스 생선을 구울 땐 냄새가 나니 베란다에서 굽는 걸로 집 근처 산책 유모차만 타면 주무심 이젠 스스로 물도 척척척 야무진 표정 보소 또 제주도 현장이 좀 너저분하다만 바쁘다 바빠 곧 있을 대장내시경을 대비해 자극적이지 않은 생선구이로 하지만 커피는 못 참지 한라산 안..
2021 07_01 뭐 나야 일 때문이지만 다들 참 놀러 많이들 간다 부럽.... 철골기둥이 우뚝 어쩌다 보니 시공사 사무실까지 구경 음음 여기까지 올 생각은 아니었는데 ㅋㅋㅋ 어지간하면 시공사랑 밥은 안 먹는데 매번 현장소장님이 혼자 드신다고 하셔서 함께 동석했다. 제주도 물회를 먹었는데 내륙에서 먹는 거랑은 완전히 달라서 먹는데 꽤나 애먹었음 슴슴- 하드라고 자 다시 복귀 엄마가 아이스크림 사는 동안 얌전히 기다리는 중 갑자기 뭔 바람이 분 건지 또 사무실을 뒤엎는 중 힘들어요 아저씨 무슨 꽃집도 아니고 말이야 화분이 왜 이렇게 많은 건지 이유식에 진심 엄청 잘 먹는다 남기지도 않고 거부하지도 않고 잘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고마울 줄이야 제대로 기어 다니기도 전에 벌써 잡고 일어난다 덕분에 언제 넘어질까 노심초사 ..
2021 06_02 거울 보는 거 좋아함 폰으로 본인 사진 보는 거 좋아함 장인어른 칠순 생신 코로나 때문에 아쉽지만 가족끼리 단란하게 손녀야 눈치 좀 챙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은이는 잘 웃지 않는다 초시크함, 할머니 품에서도 예외 없음 유자 집 맛집이야 음식 잘해 게임도 재밌어 점심 맛있게 얻어먹고 나중에 저녁에 다시 갈 예정 저녁에 유자 집 다시 방문 더 쇼 너무 재밌다.... 야구 게임도 재밌구나 재밌어 이날이 아마 컵 박살난 날이었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유아 검진 중 시기에 맞춰 건강하게 크는 중 초췌한 가족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붕 타설까지 완료 이제부터 진짜 구만 ㅠㅠ 이 다락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가 오늘의 제주 출장은 소장님과 함께 현장 근처에 요앞스러운 건물이 있길래 봤더니..
2021 06_01 치열한 장난감 싸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 달에 살짝 보이던 아랫니가 벌써 저만큼 ㄷㄷㄷㄷㄷㄷ 이렇게 빨리 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초밥을 안 드시는 소장님 덕분에 회사 근처 초밥집은 올 일이 없었는데 뭐 그냥저냥 나쁘지 않구만 건축주에게 아귀수육이라는 생소한 음식을 대접받았다 쫄깃쫄깃 별미더라 이거 크으 진수 정원이 결혼하는 날 장수커플의 결실을 보니 뭔가 대리 뿌듯하구만 유부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한드아 소은이를 데리고 을숙도 생태공원에 왔다 이제 여름이라 진짜 덥긴 하다 밖에 오니 기분이 좋은가 봄 귀여워.......ㅋㅋㅋㅋ 점점 잘 앉아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돌아서면 어디로 튈지 몰라서 불안하다 누워있을 때가 확실히 편했네 ㅋㅋㅋㅋ 소은이 데리고 마트도 잠깐 들려본다 마스크를 아직 못쓰니 조금 겁나기도..
2021 05_02 어쩌다 보니 소은이를 데리고 첫 외식 물론 여기까지 오는 길은 아주 험난했고 향아 없이 움직이는 모험은 앞으로 하지 않기로 다행히도 식사 내내 쿨쿨 자고 있어서 편하게 밥 먹었다 후우 왜 애기 있는 엄마들이 백화점으로 오는 줄 알겠다 휴게시설들이 잘 되어 있고 노 키즈도 아니니.... 허허 애가 생기니 그런 게 보이네 개월 수에 비해 발이 큰 편 좀 많이...ㅋㅋㅋ 애플 워치로 잘 버텼는데 다시금 올라오는 시계에 대한 뽐뿌 다이버는 하나 있으면 좋겠는데 싶어서 아주아주 초 가성비 저렴한 카시오 흑새치 영입 애당초 러버 스트랩은 쓸 생각이 없었기에 바로 나토밴드 주문 김해 이모야들 방문 쌓였던 이야기를 나누며 역시 똥차 가고 벤츠를 다시 한번 느낌 어기영차 점점 형상도 색도 눈에 들어오는지 관찰력이 많이 ..
2021 05_01 배 위에 앉혀놓고 이 각도로 보면 세상 귀여움이 다 있다 꼬질꼬질 한 건 덤 강민이의 결혼식 전통혼례라더니 색다르네 코로나 덕분에 전통복식에 마스크라는 아이러니 복장 때문에 여름에 보통 마음가짐으로는 못하겠는데?? 창원은 워낙에 몇 번 못 가본 곳이라 그저 신기했음 여기는 어느 가문 종가댁을 이렇게 개방해서 쓴다는 곳이라는데 색다르다 색달라 외식이 힘든 요즘 정말 웬만한 건 다 배달이 가능하다 즐겨가는 순두부찌개도 배달이 되는데 아무래도 매장보단 아쉽고 플라스틱은 너무 많고 하아 얼른 끝났으면 호우 그저 아빠품에선 우는 게 일수라 앞보기만 가능함 교회를 오랜만에 왔다 자모실에 들어온 건 처음인데 음 이건 또 새롭군 한번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짐이 많다 분유는 더 많다던데, 그저 모든 것에 감사를 새로운 필..
2021 04_02 명지에서 밥 먹고 복귀하는 길에 요즘 인스타에 자주 뜨는 카페가 가는 길에 있어 잠깐 들렀다 가성비가 정말.... 실내가 어떻니 저떻니 말할 수준은 아니다만 좁은 공간에 사람이 많았는데 소란스럽거나 소리가 울리지 않아서 좋았다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톤은 맞춰서 그나마 다행 커피나 베이커리도 그냥저냥 쏘쏘 아마도 여기가 하이라이트 저 파라솔이며 위치가 정말 기가 막혔다 하하 정말 이게 장사지!! 새 식구가 들어온다 하여 1년여 가까이 쓰던 자리를 깨끗이 치웠다 이러니 꼭 퇴사하는 기분이네 언젠가부터 100일 잔치는 셀프로 하니 이것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도 많더라 조촐하게 잔칫상 양가 어른들을 모시고 싶었는데 다들 병원에........ 어휴 이리저리 사진 찍어주는데 한복은 어지간히도 싫은가 보더라고 ㅋㅋㅋㅋ..
2021 04_01 만세가 제일 좋았어요 외할아버지 보고 빠짝 긴장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귀탱 갑자기 가지를 잔뜩 사 와서는 덮밥을 만들어라고 명령하시니 또 백종원을 보며 열심히 따라 해 봄 근데 진짜 맛있네 와..... 가지가 이렇게 맛있는 거였어?? 빼꼼 뷰가 좋아서 좋은데 또 뭔가 애 볼 때는 약간 울적하고 육아하는 엄마들은 정말 위대해 와이프 화이팅 명지에 밥 먹으러 온 김에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 방문 이게 낙동강 하류 뷰 창이 시원시원하니 좋네 어째서인지 골프장 가는 기분이긴 하다만 ㅋㅋㅋㅋㅋㅋㅋ 나쁘지 않네 가는 봄이 아쉬우니 소은이와 콧바람 괴롭히는 맛이 아주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되게 복수당하는 중 보궐선거의 날 이사오니 아파트 안에 투표장이 있네 신기하다 성추문으로 서울과 부산 시장 재보궐이..
2021 03_02 꼭 그런 현장이 있다 뭘 해도 안 되는 현장 행정부터 도면부터 현장까지 모든 것이 꼬일 대로 꼬여버리는 수습하기 참 괴롭다 얼른 끝나기만을 바랄 뿐 이런 걸 물피도주라 그러던데 어떤 놈이 긁고 간 거야 ㅠㅠ 조수석은 평소에 체크를 안 하니 전혀 몰랐네 ㅠ 아주 오랜만에 전포동행 아랫동네의 그 기운이 물밀듯이 들어올 것 같았는데 예상보단 더딘 것 같기도 하면서도 오늘이 평일 낮이라 아직 문을 닫은 건지 싶으면서도 아무튼 뭔가 휑- 했다 간판을 보면 중국집도 막 오픈한 느낌인데 뭐 아무튼 소장님의 즉석 검색으로 오늘은 여기 당첨 의례 그렇듯 요즘 많은 그런 스타일의 식당 오랜만에 외식이라 다 좋음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아봄 가격대가 만만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비주얼이나 맛은 괜찮았다 오 또 와야지!! 는 아니었..
2021 03_01 부아장에서 얻어온 건지 강탈해온 건지 알 수 없지만 광섭이형 말로는 초고가의 원두라니 아주 감사하고 맛있게 마시겠습니다요 배달로 뭐든 다 오는 세상 코로나가 불러온 재활용의 늪 맛있고 좋은데, 정말 쓰레기 어휴 3월의 아내의 생일이 있는 날 어느새 34살 ㄷㄷㄷㄷㄷ 울 때는 아주 오만상을 다 쓰면서 운다 아휴 몬났다 몬났어 아빠 말 좀 잘 들으란 말이야 미니미 처음으로 먼 걸음을 해야 하는 날 50일 촬영을 위해 집을 나섰다 며칠 전 카시트 연습이 순탄지 않아서 엄청나게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출발 다행히 가는 내내 꿀잠 주무심 환복 할 때까지 만세 하며 쿨쿨 귀여워ㅋㅋㅋㅋㅋㅋ 요즘 밀키트도 참 잘 나온다 소장님의 빠네, 오랜만에 본다 립파스타에서 이거 처음 먹었을 때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다니 하면서 먹..
까먹지 않으려 써본다 4월부터 다사다난한 봄을 보내고 있다. 본디 악재는 한꺼번에 온다지만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몰아치는 기분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뇌경색 장모님의 골절 장인어른의 이석증 아내의 산후풍 그리고 엄마의 고혈압까지 단 한 달여 동안 일어난 가족들의 건강문제 떠나감에 익숙해진 줄 알았지만 또 오랜만에 다시 그 상황을 마주하니 그것 참 여태까지와는 관계가 다르기도 하다만 이유는 모르겠고 알면 아마도 내 탓일 테니 그저 속상할 따름 아쉽고 아쉽고 아쉽다 사무실은 겨우겨우 몇 년 만에 정상궤도로 잘 자리를 잡았다 싶었는데 혹시나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사고는 터졌고 도대체 이걸 내가 왜 수습을 하고 있는 건지 일정은 밀리고 여기저기 건축주들은 곡소리까지 돈은 개뿔 빚만 가득이네 걱정 반 기대 반 프로젝트는 드디어 시공에 착..
2021 02 애를 재우기도 해야겠고 유튜브도 좀 봐야겠고 아빠의 꿈은 어림도 없지 우렁차게 우시는 중 원더 윅스 인지 뭔지 어후 잠들면 세상 이쁜 우리 아가 잘 자주면 그저 감사해 엄마 찬스 덕분에 아내와 잠깐 외출 모유수유 덕에 그 좋아하는 빵도 쌀빵만 근처에 이거라도 있어서 다행 하지만 어림도 없지 베트남식 식사에 튀김이 빠질쏘냐 엄마손을 닮을 것인가 아빠손을 닮을 것인가 육아의 조금씩 적응을 한다는 증거 야식 섭취가 늘어난다 우리흥 오랜만에 골 넣음 오예 한 번씩 보면 좀 무서움 ㄷㄷㄷㄷㄷ 똥 싸고 밥 먹는 것만큼 코딱지도 신기하다 사람이랑 똑같네 하면서 감탄하다가 아 내가 뭔 소리하노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이 가까워 좋지만 그래도 안 오는 게 제일 좋겠지 애가 아픈 건 정말 말로 표현이 힘든 기분이다 명..
2021 01_02 가구 조립 끝나니 집이 개판 아오 청소해야 하는데 2년간 잘 사용했던 리프트 테이블은 당근행 조금 더 넓어진 거실에 매트를 깔아보니 음 딱 맞군, 애 키우려면 큰집으로 얼른 이사 가야 겠네 영수형이 준 출산선물 엥 케이크?? 했더니 기저귀 케이크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사무실에서 노동 중인 팔도 강한 노동 강도로 정줄을 놓는 중 탯줄이 떨어졌다는 소식 출생신고 완료 앞자리가 4라는 놀라운 사실 매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티비장도 당근으로 팔았는데 부모님보다 좀 더 나이가 드신 어른들이 와서 챙겨가셨다 비 오는 날이라 좀 신경이 쓰이긴 했음 혼자 있는 동안 입이 심심해서 단밤 시켜서 에어프라이행 음 먹을만하군 혼자만의 자유는 이제 끝나고 소은이가 곧 집으로 오게 되어서 엄마 불러서 대청소 제주 ..
2021 01_01 새로운 한 해가 되었고 간단하게 다과를 즐겨본다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도 다녀왔다 볕이 잘 드니 다행이야 노을 지는 주말 오후 연말에 나올까 걱정했던 뚜비는 다행히도 새해에 나오는구나 떨린다 떨려 마라탕이 한참 유행을 할 때도 대만 가서 먹어본 게 다였다가 무슨 바람이 든 건지 갑자기 시켜봤는데 음..... 뭔가 밍밍하고 애매한 이 기분 아니 뭐 이젠 골 하나 넣는 건 기본임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인 줄 알고 후라이드 정말 잘하는 집에 몇 번이나 시켜먹었었다지 창고처럼 방치된 내 방에 컴퓨터와 이런저런 자료를 취합하려 외장하드를 하나 구입함, 오랜만에 정리나 해볼까나 사무실에 민지가 놀러 왔는데 아이폰 미니....... 탐난다 탐나 소장님의 생신 만수무강 부자 됩시다요 사실 연말에 마음 졸이게 했던 거완 달..
202012-2 원재의 결혼식 뭔가 도서관 같은 결혼식장 코로나의 해에 진짜 결혼식이 많긴 하다 그다음 날 와이프 친구 결혼식 광안리가 잘 보이는 곳이라 가기 전에 바다 잠깐 답례문 화가 다른 서울팀이라 오색빛깔 수제 국수면을 주더라 오예 장모님께 국수 요청드려야겠어 나도 만났다 보라 누나네 우량아 한이현 오동통통 귀여웡 ㅋㅋㅋㅋ 출산준비 가방 아 정리는 나의 몫이구만 이제 곧 할아버지 됩니데이 아부지 거실에 매트를 깔려고 하니 티비장을 날려야 해서 티비도 벽걸이로 교체 아니 이거 너무 비싼 거 아니냐고 그래도 깔끔하니 좋네 사실 유행 다 지나간 거 같긴 한데 와이프가 무슨 바람이 든 건지 와플 기계를 구입했다 생각보다 너무 싸서 하자 있는 제품인 줄 유통기한 애매하게 남은 냉동실 털이 오 나쁘지 않은데????? 그나저..
202012-1 사무실의 식구도 늘었고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많지만 조금씩 조금씩 지난 일들을 마무리하는 중 내년에도 할일이 많다 빠샤 장모님 김치에 수육이 빠질 수 없지 아니 근데 여보, 왜 갑자기 라면을 끓이는 거야?? 생일을 축하했더니 되려 결혼기념일을 축하한다며 티라미슈를 보내는 마깐 너란 아이..... 오늘 육체노동이 예정이 되어있는 줄도 모르고 맛있게 먹었던 아주 오랜만에 외식 이때 도망쳤어야 했는데 준공은 했지만, 오픈을 앞두고 마당 조성을 끝을 내야 했고 다된 줄 알고 왔던 마당은 조금(?)의 마무리가 더 필요한 상황 아니 갑자기 왜 삽질이냐고요 해는 저물어가고 바람은 강하게 불고 해야 할 삽질은 아직 산더미 여기 풀빌라잖아요 오늘 쉴 겸 겸사겸사 온 거잖아요 거기 아저씨 대답해봐요 ㅠ.ㅠ 일 좀 그만하라..
[거제] November 2020 와이프랑 근교로 콧바람 좀 쐬러 가기로 했다 겸사겸사 결혼기념일을 겸해서 버거킹에서 버거를 먹어보아요 앞전에도 거제도 가기 전에 옷을 사 입고 갔던 거 같은데 요번에도 코트하나 저렴하게 구입함 몸은 불어나는데, 옷이 맞질 않으니 계속 큰 옷만 사네 아무튼 그렇게 도착한 곳은 매미성 아니 여기가 사람이 이렇게나 많이 오는 곳이었어? 주차하다가 깜놀했네 아무런 기초지식 없이 갔다가 비주얼에 솔직히 많이 놀랬다 이걸 개인이 만들었다고...?? 이건 레알 K-구엘공원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 중에 포토스팟에서 인증샷 찍는 사람 진짜 오지게 많음 ㄷㄷㄷㄷㄷ 아 난 기다려서 사진 찍는 거 진짜 못하겠다 ㅠㅠ 사진이고 나발이고 모르겠고 찰옥수수빵이나 먹자요 근처에 카페가 몇 개씩 있다더니 우리도 개중 제일 괜찮아 ..
202011 장모님 옆에 살아 좋은점 집밥을 언제든 먹을 수 있다는점 엄마가 보낸 칼치까지 함께하니 금상첨화 그라인더가 몹시 튼튼하게 생겼는데 묵직한것이 아주 만듦새가 우수하더라 덕분에 드립에 다시 맛들이는 중 우리 향카 또 말썽이네 주말을 버티지 못하네ㅠ.ㅠ 이번에도 보명이형에게 도움받음 그저 빛- 이제 진짜 끝이 보이는 경주 옆에 건물은 무서운 속도로 지어지는중 ㄷㄷㄷㄷㄷㄷㄷㄷ 기대중인 트렌치 과연 얼른 여기에 물을 한가득 받아야하는데 말이지 수건걸이 하나도 쉬운게 없다 후우 가을의 끝자락 낙엽도 이제 다 지나가네 진짜 오랜만에 해운대 못보던 건물이 있네 허허허 겁네 크네 저기 저 솟은것이 그 유명한 엘시티인가요 배가 고파서 근처에 어묵집에 왔다 오 나쁘지 않은 비쥬얼 어묵의 놀라운 변신이다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
202010-2 사실 뭐 삼락공원엔 잘 올일이 없어서매번 차로 지나치기만 했었지어쩌다 왔는데, 여기 어마무시하게 크네?? 근데 이거 무슨 헬스장.......?? 사람들이 많았는데도 워낙에 넓어서거리두기는 제대로임 여기 경주현장 체크체크엣지 보소 사선과 사각의 교차 덕분에타일팀이 아주 쌔가 빠지는중 각이 잘 살아있어서 볼때마다 쾌감지림마무리만 잘하자 마무리만 앱등이의 완성 에어팟운동 열심히하라고 와이프가 사줌운동.......흠 운동..... 날씨가 쌀쌀해졌다 생각했는데 다시 포근해서 그런지아직 붕어빵이 많이 없더라 겨우 한군데 찾음특이하게 건물 내부에 있음 아무튼 드디어 붕어빵 샀음 후우붕어빵 ㅂㄷㅂㄷㅂㄷ 한껏 늘어지고 싶은 주말대청소하니 뿌듯하군 드디어 나도 왔다만삭촬영ㄷㄷㄷㄷㄷ 오랜만에 촬영이라 신난 아내이런거 은근 ..